[중국] 비야디(BYD), 217년 7~9월 순이익 10억6852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9% 감소
박재희 기자
2017-11-01 오후 8:44:34
중국 비야디(BYD)에 따르면 217년 7~9월 순이익은 10억6852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9% 감소했다. 중국 정부가 2017년 부터 전기자동차(EV) 등 친환경차 판매에 따른 정부 보조금 지급 심사를 엄격히 했기 때문이다.

보조금 또한 2016년 대비 약 40%가 줄어 든 것도 영향을 끼쳤다. 동기간 매출액은 288억9525만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중국 정부는 제조사가 EV 차량 및 PHV차량 1대를 팔매 할 경우 정부보조금을 기업에 지원하고 있는 구조이다. 따라서 BYD는 중국내에서 EV 및 PHV 등 친환경 차량 시장 점유율이 20% 이상으로 보조금 감액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다.

하지만 BYD는 2017년 12월기 예상 순이익이 EV차량 및 PHV 차량의 판매 회복, 휴대전화 부품 및 조립사업 등이 이익 개선에 영향을 끼쳐 전년 대비 큰폭으로 축소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2017년 12월기 예상 순이익은 40억4000만~42억9000만위안으로 2016년 대비 15~20%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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