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86
" 은"으로 검색하여,
1,853 건의 기사가 검색 되었습니다.
-
▲ 유럽중앙은행(ECB) 빌딩 [출처=위키피디아]2024년 9월 2주차 독일 경제동향은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의 대규모 구조조정, 유럽연합(EU)가 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대규모 재정투자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포함한다.○ 독일 자동차 부품업체인 ZF는 향후 2년간 뉘른베르크에서만 약 400명의 직원을 해고할 방침이다. 해당 공장에서 근무하는 1200명의 3분의 1에 해당된다. 이 중 임시계약직은 130명이다.일단 임시계약직은 2024년 연말까지만 이어지고 재계약은 하지 않는다. 2024년 연말까지 정규긱 190명이 해고되고 2025년 추가로 100명이 떠나야 한다.2022년과 2023년 공장 가동이 원활해지며 직원을 추가로 고용했다. 현재 경영상황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2028년 연말까지 1만4000명이 일자리를 위협받게 된다.○ 유럽중앙은행(ECB)는 유럽연합(EU)가 경기침체에서 벗어나려면 연간 €8000억 유로를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 EU의 연간 경제생산량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코로나19 이전의 생산성 성장율과 탄력성 있는 경제로 전환하려면 대규모 투자가 절실하다. 경기침체와 더불어 사회 불안정에 대한 대책도 수립해야 한다. 글로벌 보호무여기조와 녹색경제, 디지털 경제로 지향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코로나19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이 유럽의 무역 관행이 바꿔 대안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유럽 전역은 저성장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냉전 이후 스스로를 보전하는 것조차 어렵다.
-
▲ 스웨덴 배터리 제조업체인 노스볼트(Northvolt) 빌딩 [출처=홈페이지]2024년 9월 2주차 스웨덴 경제동향은 베터리 제조업체가 전기자동차(EV)의 수요 급감으로 구조조정과 자산 매각을 진행 중이라는 내용을 포함한다.○ 스웨덴 배터리 제조업체인 노스볼트(Northvolt)는 경영악화로 대규모 인원감축을 실시하고 일부 자산은 매각할 계획이다. 스웨덴 북부에 건설한 첫 번 째 기가팩토리에 사업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현재까지 상장하지 않은 유럽의 어느 스타트업보다 많은 US$ 150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북극권 바로 아래에 건설 중인 공장의 건설이 늦어지고 있으며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의 전기자동차로 전환이 늦어지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현재 고용하고 있는 7000명 중 얼마나 해고 대상이 될지 미지수다. 스웨덴의 볼보 자동차와 스웨덴, 독일, 캐나다에 3개의 기가팩토리를 건설하려는 계획도 연기됐다. 볼보자동차 뿐 아니라 BMW, 르노 등도 전기차 생산량을 줄이고 있다.셀레프테오에 있는 기가팩토리의 연간 생산 용량은 16기가와트시(GWh)이지만 현재 1기가와트시만 생산 중이다. 현재까지 투자한 업체는 폭스바겐, 골드만삭스, BMW, 지멘스, 블랙락 등이다.
-
▲ 미국 연방수사국(FBI) 본부 빌딩 [출처=홈페이지]2024년 9월 2주차 미국 경제동향은 암호화폐 관련 사기 사건의 급증,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빈곤층의 증가, 은행의 시간당 임금의 인상, 연휴를 맞이한 할인점의 대규모 고용 등을 포함한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2024년 국민이 암호화폐 사기 사건으로 잃은 금액은 US$ 56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2022년과 비교하면 45% 늘어난 수치다.FBI는 2023년 비트코인과 다른 코인과 관련된 7만 건 이상의 민원을 접수했다. 이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이 비트코인이며 39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암호화폐의 분산 특성, 번복할 수 없는 거래 속도, 전 세계 어디로나 보낼 수 있는 편리성 등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가해자들은 데이트앱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몇주간 친분을 쌓은 후에 계약을 유도한다. 신뢰가 형성되면 가자 사이트나 앱에 투자를 하도록 유도한다.FBI는 직접 대면해서 만나지 않은 사람으로부터 투자 기회를 제공받는다면 심각하게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기 희쟁자는 청년부터 노년층까지 모두 망라한다.○ 미국 통계청(Census Bureau)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공식적인 빈곤율은 12.9%로 전년 12.4%에서 소폭 상승했다.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중간 가구의 수입은 US$ 8만610달러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특히 2021년 상반기 동안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세금 공제, 추가 실업보험 등을 제공하면서 빈곤율은 1967년 이후 가장 낮았다. 하지만 2022년 식료품과 기타 생필품 가격이 상승함에도 보조금이 사라지며 양극화는 이존 수준으로 되돌아갔다.저임금 가구, 농촌 가구, 남자, 남녀 급여 차이, 여성 수입 등은 2003년 이후 상승했다. 특히 저임금에 시달리던 히스패닉 여성의 노동참여가 증가했다. 18세 이하 빈곤율은 1.3%에서 13.7%로 급상승햇다.2022년 연말과 2023년 연초 영양 지원과 학교 점심 공급 관련 예산이 소진되며 저소득층의 어려움은 가중됐다. 지난 몇 년 동안 가격 변동, 정책 변화, 수입 등은 빈부 격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파악됐다.○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인 크라이슬러(Chrysler)는 122만7808대의 자동차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2019년, 2021-2024년에 판매된 람 1500이 대상이다. 2020년~2024년 제작된 3만2863대의 글래디에이터도 포함된다.ABS 모듈에 장착된 소프트웨어가 안정성 제어 시스템(Electronic Stability Control)을 오류로 작동을 멈출수 있기 때문이다. ESC에 오작동을 일으키면 브레이크의 성능에 영향을 미친다. ABS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업데이트할 방침이다.○ 미국 성인 유료 구독사이트인 온리팬스(OnlyFans)는 2023년 매출액이 US 13억1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6년 개설됐으며 2018년 미국 플로리다에 살고 있는 레오니드 라드빈스키가 지분 75%를 인수했다.2023년 플랫폼의 전체 결제액은 66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수치를 분석해보면 플랫폼 크리에이터들은 53억2000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한 것으로 해석되낟. 크리에이터는 결제액의 80%를 분배받는다.2023년 기준 전체 크리에이터는 410만 명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전체 사용자는 3억5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28% 확대됐다. 2023년 기준 올리팬스의 오너인 레온니드 라드빈스키는 4억7200만 달러의 배당금을 챙겼다.○ 미국 할인 소매점인 빅랏(Big Lots)는 사모펀드인 넥서스 캐피털 매니지먼트(Nexus Capital Management)에 자산과 사업을 매각한다고 밝혔다. 빅랏은 가구, 홈 인터리어, 기타 상품을 판매한다.높은 인플레이션과 이자율 상승으로 소비자의 지출이 감소한 것이 영업실적 하락의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2024년 2분기 매출액은 9분기 연속으로 하락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실적이 회복되고 있지만 이사회는 매각을 결정했다.현재까지 기존 대출자로부터 US$ 3500만 달러의 대출을 포함해 7억750만 달러의 재정을 확보했다. 2023년 12월 말 기준 미국 48개주에 1400개의 매장을 운영한다.○ 미국 비디오게임 유통 대기업인 게임스탑(GameStop)은 2024년 8월3일 마감 2분기 순매출액은 US$ 7억9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1억6400만 달러 대비 감소했다.2분기 판매관리비는 2억7080만 달러로 순매출액의 33.9%를 점유했다. 2023년 2분기 판매관리는 순매출액의 27.7%를 차지했다.2분기 순수입은 148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80만 달러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2분기 마감 현금 및 현금화가 가능한 채권은 42억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미국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는 시간제 근로자의 임금을 1시간당 US$ 24달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2023년 11월부터 이어지져 온 금액에서 1시간당 1달러 올리는 것이다.유능한 직원을 고용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간당 임금을 올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직원이 고객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다록 요구하기 위해서도 최저 임금의 인상이 요구된다.2025년까지 최저임금을 25달러까지 올릴 방침이다. 지난 7년 동안 최저임금을 9달러까지 올린 것이다. 2017년 이후 풀타임 직원의 임금은 약 2만 달러까지 상승했다. 연간 최저임금은 5만달러까지 올랐으며 2024년 6월 기준 21만2000명을 고용하고 있다.○ 영국 회계법인인 PwC는 2024년 10월 1800명의 미국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다. 전체 7만5000명의 직원 중 2.4%에 해당된다. 시장의 수요를 충족하고 우선 순위의 업무에 집중하기 위한 목적이다.PwC는 2023년 미국 직원을 해고하지 않고도 227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2023년 다른 빅4 경쟁업체들은 미국에서 수 천명의 직원을 구조조정했다.자세히 살펴 보면 딜로이트는 미국에서 1200명의 직원을 내보냈다. KPMG는 2700명, 어너스트 & 영은 3000명을 해고했다. 2024년 5월 그랜트 트론톤은 350명을 정리했다. 회계 및 컨설팅 시장에서 구조조정은 2024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PwC는 핵심 자산으로 분류된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내재화할 방침이다.회계업체들은 미국 뿐 아니라 중국, 오스트레일리아에서도 직원을 줄이고 있다. 특히 중국은 부동산 개발업체의 사업부진이 가장 큰 원인이다. 중국 에버그란데가 파산했고 오스트레일리아는 세금 스캔달이 일어났다.○ 미국 병원 체인업체인 스튜어드 헬스케어(Steward Health Care)는 2016년 사모펀드 업체인 케르베로스 캐피털 매니지먼트(Cerberus Capital Management)에 배당금으로 US$ 7억9000만 달러를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문제는 스튜어드 헬스케어가 2016년 3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음에도 배당금을 제공한 것이다. 스튜어드 헬스케어는 최근 경영 악화를 이유로 파산했다.배당금으로 지급한 자금은 앨라바마 부동산 회사인 메디컬 퍼라퍼티 트러스트와 건물에 대한 리스 계약을 통해 확보했다.스튜어드 헬스케어는 시골이나 저소득층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 30개 병원을 보유하고 있는 병원 체인업체다. 보스톤에 본사를 두고 있다.○ 미국 카드회사인 마스터카드(Mastercard Inc.)는 인공지능(AI) 회사인 레코디드 퓨처(Recorded Future Inc.)를 US$ 26억5000만 달러에 인수했다. 매각한 업체는 개인 기술투자회사인 인사이트 파트너스며 2025년 1분기까지 인수작업을 완료한다.마스터카드는 사이버공격이 발생하기 전에 위협을 예상하고 혁신적이고 빠르게 대응하는 모델을 도입할 방침이다. 카드의 도난과 분실에 따른 부정사용을 방지하고 실시간으로 위협에 대한 의사결정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레코디드 퓨처는 미국 메사추세츠주의 섬머힐에 본사가 있으며 75개 국에 19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인사이트 파트너는 2019년 레코디드 퓨처는 7억8000만달러에 인수했다.○ 독일 슈퍼마켓 체인점인 알디(Aldi)는 이번 연휴 기간 동안 1만3000명의 직원을 고용한다고 밝혔다. 시간당 급여는 최대 US$ 23달러를 지급한다. 하지만 점포나 창고 등 맡는 업무에 따라 18달러부터 23달러까지 다르다.1주일에 30시간 이상 근무하는 직원은 건강보험, 초과근무 수당, 유연 근무, 100% 부모 휴가 등을 보장받는다. 현재 점포 보조 관리자의 70%와 매니저의 43%도 승진시켰다.점포의 선반에 상품을 진열하거나 창고에서 물류를 관리하고 운송 차량은 운전하게 된다. 알디는 현재 36개 주에 있는 2000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4만9000명이 근무하고 있다.
-
2024-09-14▲ 브라질 통계청 빌딩 [출처=홈페이지]2024년 9월 2주차 브라질 경제동향은 2023년 전자상거래액이 급증하고 있으며 전기자동차의 판매는 대도시 지역에 몰리고 있다.물류업체와 경쟁에서 밀리며 우체국의 손실이 증가하고 있으며 중앙은행은 즉시 송금 시스템을 도입해 거래액이 급증하는 중이다. 국채 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브라질 개발산업통상서비스부(MDIC)에 따르면 2023년 전자상거래액은 R$ 1961억 헤알로 전년 1878억9000만 헤알 대비 4% 증가했다. 2026년 이후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스마트폰 거래가 103억 헤알로 전체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책과 브로셔 등 책자가 64억 헤알, 텔레비젼은 53억 헤알, 냉장고는 50억 헤알, 태블릿은 44억 헤알, 식품은 37억 헤알 순으로 나타났다.2023년 기준 스마트폰이 1위를 차지했지만 2021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43% 줄어들었다. 스마트폰 판매액은 2016년 181억 헤알, 2022년 169억 헤알을 각각 기록했다.사웅파울로와 같은 주요 도시의 전자상거래가 전체의 60%를 점유한다. 지역별로 보면 미라스 제라이스는 신발, 이스피리투 산토는 에어컨, 산타 카타리나는 냉장고 등이 많이 판매됐다.○ 브라질전기동차협회(ABVE)는 2024년 8월 사웅파울로 지역에서 판대된 전기자동차가 339대로 집계됐다. 2번째로 많이 판매된 카리아시카는 189대로 사웅파울로가 79.3% 많았다.다른 대도시를 보면 리베리앙 프레토가 112대, 상주제두히으프레토가 106대, 바루에리가 103대를 각각 기록했다. 브라질 전역에서 전기자동차의 판매가 늘어나고 있지만 대부분은 수도권에 치중돼 있다.8월 전체 판매량 1만4667대 중 76%인 1만1125대는 70개 지역에서 판매가 이뤄졌고 수도권은 7725대로 79%, 수요 도시는 3400대로 30%를 각각 점유했다. 사웅파울로는 110만 명의 주민이 살고 있어 전기자동차가 가장 많이 판매된 지역으로 등극했다.○ 브라질 우체국(Correios)는 2024년 상반기 순손실액이 R$ 13억5000만 헤알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고 밝혔다. 7억3500만 헤알이 줄어든 수치다. 전임 정부에서 민영화하자는 의견이 제시됐으나 거절당했다.브라질 우체국은 우편물의 독점공급자이지만 니치 마켓인 소포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자가 끊임 없이 나오면서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포는 전자상거래에서 나오는 쇼핑 물건을 포함한다.2024년 상반기 우편물 매출액은 23억 헤알로 전년 동기 대비 8% 축소됐다. 반면에 소포 매출액은 45억 헤알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정부가 국제 상품의 구입에 대해 세금을 올리면서 국제 소포의 배달도 줄어들었다.○ 브라질 중앙은행에 따르면 2024년 9월6일 금요일 즉시 송금 시스템인 픽스(Pix)의 1일 거래건수가 2억2740만 회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이전 최고 기록은 7월5일 2억2420만 회였다.지불결제 시장에서 재정 통합, 혁신, 경쟁을 촉진하기 위한 공공 딜지털 인프라의 중요성을 알렸다. 9월3일 R$1184억1800만 헤알의 거래가 이뤄졌다.픽스는 2020년 11월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2024년 8월 말까지 1억6815만 사용자를 모집했다. 1억5311만 명의 개인 사용자이고 1404만 사용자는 법인이다. 2024년 7월 누적 사용금액은 2415조 헤알로 집계됐다.○ 브라질 재무부에 따르면 2024년 7월 국채(Tesouro Direto) 판매액이 R$ 64억 헤알로 역사상 두번째 많은 금액으로 드러났다. 2023년 68억4000만 달러가 가장 많은 금액이었다.2024년 6월과 비교하면 13.2% 늘어났다. 7월 판매액을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80.4% 확대됐다. 재무부가 기존 국채를 정책금리(Selic rate)로 조정해서 재구매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또한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국체를 판매한 것오 주효했다. 인플레이션을 조정한 국채의 점유율은 42.5%였다. 정책금리와 연결된 채권은 38.9%를 차지했다. 고정금리 채권은 14.1%로 가장 낮았다.
-
일반인이 해외 여행을 한번 가려고 해도 사전에 어디를 방문할 것인지, 어떤 숙소에 머물 것인지, 어떤 교통편을 선택할 것인지 등 사전에 고민해야 할 것이 넘친다.공무원이나 의원은 방문 목적이 명확하기 때문에 일반인의 여행보다 더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그럼에도 실무자에게 그냥 맡기거나 관광 위주의 일정을 짜는 것이 보통이다.해외 연수는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 가는 것이므로 사전 교육이 성패를 좌우한다. 현지에서 아무런 생각없이 10년을 산 사람보다 1일이라도 뚜렷한 목적을 갖고 방문한 사람이 더 많은 것을 파악하고 배운다.▲ 홍콩섬과 구룡반도를 연결하는 여객선 터미널 전경이다. 관광객 뿐 아니라 일반인도 출퇴근을 위해 이용해 항상 승객으로 북적인다. [출처=iNIS]◇ 사전 교육을 받고 출발해야 한다... 방문 목적과 질문 내용을 정리한 자료로 협의 진행아무런 대책 없이 관광 위주로 해외 연수를 가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사전 교육을 받고 연수에 참가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좋은 현상이다. 연수 주제에 대한 전문가의 강의, 방문기관에 대해 파악한 정보 공유, 무엇을 배울 것이며 무엇을 질문할 것인지를 정하는 교육이 사전 교육이다.물론 문화가 전혀 다른 외국에 가서 지켜야 할 일, 브리핑 자세나 질문 방법, 하지 말아야 할 질문 내용 등 소양교육도 필요하다. 특정 국가에서 용납되지 않는 행동이나 예의범절도 소양 교육의 주요 내용이다.소양 교육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방문기관의 브리핑 자료를 미리 입수하고 번역해 사전교육 시간에 연수 참가자들과 공유해야 한다.방문기관에 미리 보낼 사전 질문지는 참가자들이 토의를 거쳐 작성하는 것이 좋다. 사전 질문지는 내실 있는 연수를 위한 필수적인 도구다.준비 과정에서 통역을 통해 현지 방문기관과 의사소통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 연수 목적이 정확히 전달되지 못해 방문기관에서 엉뚱한 발표 내용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이런 난처한 상황을 회피하기 위해 문자로 된 질문지를 보내야 한다. 전화로 설명하거나 이메일(e-mail)로 방문 목적을 설명하면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즉 다시 말해 어떤 내용을 배우고 싶고 어떤 질문을 할 것인지 체계적으로 정리한 질문지가 필요하다. 통역과정에서 이해되지 않는 부문이 발견되면 반복해 오류를 줄여야 한다.연수 참가자는 반드시 사전 교육에 참석하도록 강제해야 한다. 사전 교육을 반드시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교육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사전 설명회에 참석한 사람과 참석하지 않는 사람의 연수 효과의 차이는 정말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크다. 현지에서 술판이나 도박판을 벌인다거나 관광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추태를 부릴 가능성도 낮아진다.◇ 약 2개월 이상 진행돼야 하는 사전 교육과정 중요... 전문교육프로그램 운영은 전문가에서 맡겨야지방 의원 중에는 행정적인 절차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사람도 적지 않다. 해외연수는 관광이라는 인식과 더불어 캐리어 하나 준비하면 끝이라는 생각하는 편이다.하지만 사전 교육과 같은 제도적인 정비를 완료했다면 지방 의원의 인식을 변화 시필 필요가 있다. 연수는 방문지의 공항에 도착한 비행기에서 내려서 출발지 공항의 비행기를 탈 때까지 진행된다는 생각부터 버려야 한다.사전 학습부터 현지 연수, 사후 워크숍, 국내외 네트워크 활용과 보고서 발간까지 이어지는 약 2개월 이상 진행되는 전문적인 교육과정이기 때문이다.사전에 교육을 받지 않고 방문지에 가서 1~2시간 브리핑을 듣는 것으로 무엇을 배울 수 있겠는가? 미리 배운 내용을 중심으로 현장에 가서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후 결과보고회를 작성해야 한다. 주제에 맞춰 강사와 방문기관을 찾고 프로그램도 체계적으로 기획해야 한다. 최근 의원이나 공무원의 연수 관련 진행과정을 살펴보면 첫 단추부터 잘못됐다는 생각이 든다.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관광지 안내와 숙식 제공을 전문으로 하는 일반 여행사에게 맡기는 지방자치단체가 적지 않다.관광지 방문과 쇼핑 안내를 전문으로 하는 여행사에 연수를 맡기는 것 자체가 의원들 스스로 공부를 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고백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교육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기관, 정책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본 전문 기획사를 대행사로 선택해야 한다.연수 관련 사업공고를 여행사를 대상으로 내고 여행사에게 업무을 맡기는 것 자체가 벌써 놀고 오겠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표방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 전문가와 동행하면 더욱 좋다... 리무진 관광버스보다 현지 대중교통 이용하며 문화 체험하면 금상첨화현재 의원이나 고위 공무원의 해외 연수에 동행하는 공무원은 사소한 잡무를 처리할 비서에 가깝다. 일정을 확인하도록 하거나 쇼핑 심부름을 시키기 위해 데려 가는 것이다.심지어 동행한 공무원은 늦잠을 자는 의원을 깨우는 모닝콜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밤늦게까지 과음해 생긴 숙취 해소에 필요한 약이나 식사 대용품을 사오는 센스를 갖춰야 일을 잘한다고 칭찬받는 것이 현실이다.이런 잡무를 맡길 공무원을 데려가는 비용으로 전문가를 1명이라도 모셔가는 것이 더 연수 목적에 부합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탑승할 때부터 전문가가 동행해야 한다.지방의회라고 해도 연수 목적을 가장 잘 이해하고 전체 연수를 원활하게 이끌어줄 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찾아야 한다. 같은 지역이 아니더라고 상관이 없다.전문가는 가능하면 그 지역을 방문했던 사람이나 연수 주제를 전공하는 사람이면 좋다. 전문가는 현지에서 자체 워크숍을 진행하는 임무를 맡아야 한다. 전문가 동행은 제대로 된 연수를 원한다면 필수적 요소에 해당된다.그렇다면 브리핑를 받는 횟수나 방문기관의 수는 어느 정도가 적정할까? 그것은 연수 주제나 기간, 참가자 수에 따라 달라지므로 일률적으로 정하기 힘들다.하지만 대체로 10일 정도 일정이라면 1일 3시간씩 5회 정도의 브리핑, 2시간씩 5회 정도의 현장 견학이 적당하지 않을까 싶다.행정안전부 지침을 보면 모조리 브리핑 일정으로 채워야 심의에 통과될 것 같은데 이것은 가능하지도 않고 공식 브리핑만 연수로 생각하는 근시안적인 사고의 발상일 뿐이다.현지인과 함께 현지인이 이용하는 식당에서 식사를 해야 현지 실정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해외에서도 우리나라 교민이 운영하는 한식 식당만을 고집한다면 연수를 갈 이유가 없다.현지에서 이동할 때도 임대한 리무진 관광버스보다 일반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필요가 있다. 번거롭겠지만 비용도 저렴하고 현지 문화를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버스로 이동만 할 것이 아니라 현지인이 많이 모이는 도심을 편안하게 걷고 문화체험을 하며 주요 시설을 둘러보는 것도 연수 과정에 필요하다.본말이 전도되지 않는 범위에서 관광과 연수가 적당한 조화를 이뤄야 연수 효과도 높아진다. 간단한 현지어나 영어 정도는 구사할 수 있어야 현지인과 친밀도를 높일 수 있다.- 계속 -
-
▲ 뉴질랜드 통계청(Stats NZ) 홈페이지오스트레일리아 공정노동위원회(Fair Work Commission)는 9월13일(금요일, 현지시간) 사무직 근로자에게 이유를 제시하지 않고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시범 사례에 대한 청문회가 개최된다. 성공적이라면 다른 보상에도 적용해 더 많은 사람이 재택근무를 할 수 있게 된다.NSW 에너지부 장관 페니 샤프(Penny Sharpe)는 AEMO 서비스가 시행한 사우스 웨스트 에너지 단지(South West Renewable Energy Zone, REZ) 입찰에서 원래 제안된 용량인 3.98GW의 거의 4배에 달하는 용량이 유치됐다.뉴질랜드 통계청(Stats NZ)은 2024년 7월까지 1년간 국제 이주율이 1000명당 13명으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2023년 10월에는 1000명당 26명이었다.◇ 오스트레일리아 정부, 코로나19기간 재택근무로 국민은 약 AU$850억 달러 이상 절약오스트레일리아 공정노동위원회(Fair Work Commission)는 2024년 9월13일(금요일, 현지시간) 사무직 근로자에게 이유를 제시하지 않고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시범 사례에 대한 청문회가 개최된다. 성공적이라면 다른 보상에도 적용해 더 많은 사람이 재택근무를 할 수 있게 된다.코로나19기간 재택근무로 국민은 약 AU$850억 달러 이상을 절약했으며 1주일에 몇 시간 더 많은 자유를 얻었다. 2020년, 2021년 대비 시드니 및 멜버른 가구는 대중교통 및 차량 운행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출하지 않았다.HILDA(Household, Income and Labour Dynamics in Australia)는 시드니 주민의 1주일 평균 출퇴근 시간이 6시간이며 멜버른과 브리즈번은 5.5시간, 퍼스는 5시간 소요된다고 밝혔다.NSW 에너지부 장관 페니 샤프(Penny Sharpe)에 따르면 AEMO 서비스가 시행한 사우스 웨스트 에너지 단지South West Renewable Energy Zone, REZ) 입찰에서 원래 제안된 용량인 3.98기가와트(GW)의 거의 4배에 달하는 용량이 유치됐다.최소 8시간 이상 지속되는 1GW의 장시간 에너지 저장에 대한 제안에는 2GW가 넘는 프로젝트 제안이 접수되었다.주 정부는 2030년까지 총 2G2, 16GWh의 저장용량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향후 10년내 남아 있는 석탄 화력 발전소가 폐쇄됨에 따라 발생하는 격차를 줄이기 위함이다.영국 기업 제노베(Zenobē)는 오스트레일리아 연방 정부로부터 AU$ 85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해 시드니 전기 버스에서 벗어나 식료품 배달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재생에너지 기관(ARENA)의 보조금을 받아 시드니에 식료품 배달 트럭을 위한 전기 트럭 충전 시설을 건설할 예정다.Zenobē는 1900만 달러 규모의 충전 시설과 60대의 전기 트럭을 소유 및 운영한다. 전기자동차 서비스 모델에 따라 Woolworths에 임대될 예정이다.Zenobē가 ARENA와 협력해 2021년 연방 녹색 은행으로부터 500만 달러를 지원받아 시드니 Leichardt에 있는 3720만 달러 규모의 차세대 전기버스 창고를 건설했다.◇ 뉴질랜드 통계청(Stats NZ), 2024년 7월까지 1년간 국제 이주율 1000명당 13명으로 감소뉴질랜드 통계청(Stats NZ)에 따르면 2024년 7월까지 1년간 국제 이주율이 1000명당 13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2023년 10월에는 1000명당 26명이었다.이민자 수가 1000명당 13명이면 국제기준으로 보면 높은 수준이나 순 이민자 유입이 예상보다 빨리 줄어들 위험이 있다고 전망한다.따라서 전문가들은 이민자 수가 많아 뉴질랜듸 경제의 틈새를 메워 졌으나 이민자 수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어 경제 침체가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우리나라 외교관은 미국이나 서유럽 선진국에서 근무하길 원한다. 쇼핑이나 의료기관 등 생활 환경도 편리하고 자녀 교육에도 유리하기 때문이다.1988년 출범한 노태우정부가 북방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2017년 시작한 문재인정부가 신남방정책을 밀어부쳐도 이를 뒷받침할 외교관이 부족했다. 북방정책과 신남방정책 모두 소리만 요란했지 성과가 초라했던 이유다.전문가인 외교관도 이러한데 외유성 해외연수를 가려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나 의회 의원은 언급할 필요조차 없다. TV나 신문에서 한번이라도 들어봤던 국가나 대도시를 가고 싶어한다. 바람직한 현상일까?▲ 한국 공무원과 정치인이 해외 연수로 많이 가는 마카오 거리 전경 [출처=iNIS]◇ 왜 한번도 안 가본 곳으로 가지?... 배울 것보다 볼 것이 많은 장소를 선정하니까 관광이라고 판단해외 연수의 목적은 새로운 것을 배워와 지역의 발전에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연수 주제와 그에 따른 참가자가 정해졌다면 연수국가와 도시, 방문기관을 선택해야 한다.훌륭한 정책을 배우려면 관공서를 방문해야 하고 기술개발이나 산업동향을 파악하려면 글로벌 기업의 연구소나 공장을 견학해야 한다.사실 해외연수 계획을 수립할 때 이러한 목적에 맞는 연수지를 선택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럴듯하게 세금을 사용하는 명분만 맞출 수 있는 지역을 선택하게 된다.연수의 목적을 달성하기 보다는 해외에 나가 멋있는 건물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실컷 먹어보고 싶은 욕망이 앞사게 된다. 자연스럽게 연수보다 관광이 우선 순위로 올라오게 된다.실무자들이 연수목적에 적합한 방문지도 선정해 놓아도 결정권을 가진 의원들이 ‘독일은 가봤는데 한번도 안 가본 프랑스로 가지?’ 라고 말하면 어쩔 도리가 없다.그냥 방문 목적에 적합한 연수기관이 있든지 없든지 프랑스로 바뀌어 버리는 경우가 많다. 프랑스에서 어떤 기관을 방문할지, 무엇을 배워올지는 관심조차 없다.유능한(?) 실무자는 의원들과 협의하는 단계에서 참가자들이 가보지 않은 나라로 정해 버린다. 해당 실무자가 연수에 따라 간다면 자신의 선호도 반영하는 센스를 발휘한다.자매결연도시에 가서 배울 것도 많고 국제적으로 열리는 엑스포나 박람회, 농업 전시회, 그린시티 박람회와 같은 곳에 가면 한꺼번에 더 많이 배운다.그런데 이런 행사를 활용하는 프로그램은 많지 않다. 공부하러 가는데 배울 것이 풍부한 곳으로 가야지, 어떻게 안 가본 나라를 찾는단 말인가?그러니까 연수가 아니라 관광이라고 판단하는 것이다. 필요하다면 일본만 열 번 갈 수도 있고 독일은 다섯 번 가지만 프랑스는 한 번도 안 갈 수 있는 것 아닌가? ◇ 왜 대도시만 가는가?... 자기 지역과 유사한 환경에 처한 도시 방문이 바람직해외 연수가 관광지로 유명한 국가와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것 뿐 아니라 지방은 최대한 피하고 대도시만 다니는 연수도 지양해야 한다.인구 4000명의 시골 마을에서도 인구 5만 명의 소규모 도시에서도 배울 것이 많다. 소멸 위험에 처해 있는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도 대부분 인구가 3만 명을 넘지 않는다.이러한 지방의회 의원은 대도시가 아니라 자신의 지역과 유사한 환경에 처한 지방을 방문해야 배울 것이 많다. 당연하게 대도시보다 시골을 가는 것이 합리적이다.서울특별시정도면 프랑스 파리시청을 방문할 일이 있겠지만 작은 자치구가 파리시청에서 무엇을 배우고 유사한 정책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겠는가?자기 지역과 비슷한 환경을 가진 곳을 최대한 많이 포함 시켜야 한다. 남들이 선호해 다녀왔던 곳을 가는 경우가 많고 그래야 할 경우도 있다.그러나 새로운 장소를 찾는 일에 더 집중해야 한다. 다른 지자체가 다녀와서 보고서도 잘 정리되어 있는 곳을 자꾸 가는 것은 시간과 세금을 낭비하는 셈이다.사실 해외 연수를 가는 의원이나 공무원이 다른 관계자가 다녀온 곳을 계속 가는 이유는 따로 있다. 가지 않아도 갔다 온 것처럼 보고서를 쓸 수 있기 때문이다.계속 이렇게 하니까 한국 사람들이 단골로 찾아가는 기관에서 ‘한국사람, 이제 지겹다’ ‘방문하려면 돈을 내라’고 하는 것 아니겠는가?심지어 어떤 관계자는 ‘한국 사람은 서로 네트워킹도 하지 않는가? 이 브리핑 받고 간 한국 연수단이 100개는 넘는다’는 핀잔까지 한다. 자랑스럽지는 못하더라도 부끄러운 공무원과 의원이 되어서는 안 된다.◇ 주제와 목표를 명확히 해야 한다... 최소 6개월 전에는 기획을 완료해 부실 연수 방지해외 연수는 최소한 6개월 전에는 기획이 끝나고 출발 2개월 전에는 방문기관이 확정돼야 한다. 즉 공무국외여행 심의를 최소 6개월 전에 해야 한다는 의미다.그래야 충분한 시간을 갖고 제대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해외기관을 방문하면서 한달 전에 연락하는 것은 큰 실례다. 이렇게 급하게 진행되는 연수는 '수박겉핥기'식이 될 수밖에 없다.연수 기획은 연수의 주제와 참가자를 구체적으로 확정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방문기관과 연수내용과 일정을 확정하면 완료된다.무엇보다 연수 주제와 목표가 명확해야 한다. 주제는 의정활동에서 구체적인 현안 사업과 연관되는 것부터 보편적인 내용까지 모두 포함 시킬 수 있다.예를 들어 ‘일본의 도시미관 향상을 위한 건축물 심의 관련 제도적 장치 연수’부터 ‘일본의 도시미관 정책’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그냥 ‘도시농업’이 아니라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활용한 실내 밀폐형 수직농업의 도시농업 활용 및 도시청년 창업농 육성 방안’ 정도로 가급적 주제를 구체화하는 것이 좋다.연수를 가겠다는 사람이 명확한 목표도 없이 두리뭉실하게 배워오겠다는 것 자체가 아무것도 안 배운겠다는 것과 비슷한 말이기 때문이다. 목표가 명확하면 보고서 내용도 충실하고 정책에 활용도가 높아진다.- 계속 -
-
2024-09-12▲ 브리즈번 공항(Brisbane Airport Corporation, BAC) 리모델링후 모습[출처=BAC 홈페이지]◇ BAE 시스템 오스트레일리아(BAE Systems Australia), 신형 무인 지상 차량은 자율 전술 경장갑 시스템 공개BAE 시스템 오스트레일리아(BAE Systems Australia)에 따르면 위협으로부터 군인들을 보호하면서 군 지휘관에게 추가적인 전술적 옵션을 제공하는 신형 무인 지상 차량을 공개했다.신형 무인 지상 차량은 자율 전술 경장갑 시스템(Autonomous Tactical Light Armour System, ATLASTM) CCV(Collaborative Combat Variant)이다.새로운 비용 효율적인 모듈식 8x8 UGV로, BAE Systems의 자율 기술 및 장갑차 분야에서의 세계적 전문 지식을 활용하고 업계 파트너와 협력해 설계 및 제작되었다.퀸즈랜드주 주도인 브리즈번에 위치한 브리즈번 공항(Brisbane Airport Corporation, BAC)은 장비, 설계 업그레이드, 신규 터미널 건설 등에 향후 10년간 AU$ 50억 달러를 투입해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다.국제선 터미널을 쇄신하고 국내선 터미널은 보안과 승객 경험에 초점을 맞춰 업그레이드한다. 국내선과 국제선 여행객을 수용하기 위해 세번째 터미널을 건설한다.BAC는 정부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2025년말까지 보안 조치를 업그레이드해야 하며 국제선 터미널 공사는 2027년 완공될 예정이다.◇ 뉴질랜드 Kmart, 뉴질랜드 최대 점포 오픈뉴질랜드 통계청(Stats NZ)에 따르면 2024년 8월31일 기준 연간 전체 식품 가격이 0.4% 상승했다. 과일과 채소 가격이 저렴해졌지만 초콜릿, 올리브 오일 가격 급등으로 8월 연간 식품 가격 인플레이션이 약간 상승했다.2023년 9월 초 이후 250g 블록 초콜릿 평균 가격이 20% 이상 올랐다. 2024년 8월 감자 1kg 평균 가격은 NZ$ 2.18달러로 2021년 이후 가장 저렴했으며 신선한 과일과 채소 가격은 12% 하락했다.특히 쿠마라와 감자 가격이 2023년 최고 기록에서 하락해 8월까지 12개월 동안 쿠마라 가격은 53.9%, 감자 가격은 26.6% 각각 하락했다.저가격 오스트랄라시안(Australasian) 소매 체인 Kmart는 뉴질랜드 최대 점포를 오픈한다. 뉴질랜드에서 28번째 매장으로 6700제곱미터 규모로Maki Street에 건설되며 약 240명이 근무하게 될 예정이다.참고로 오스트랄라시아는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서남 태평양 제도를 포함하는 지역을 말한다.Kmart는 현재 Albany, Ashburton, Auckland, Bayfair, Bethlehem, Blenheim, Botany, Dunedin, Hamilton, Hastings, Henderson, Invercargill, Manukau, Napier, Palmerston North, Papanui, Papatoetoe, Petone, Porirua, Queenstown, Riccarton, Richmond, Rotorua, St Lukes, Sylvia Park, Te Rapa, Whakatane, Whangārei 등 27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
2024-09-11▲ 미국 통계청(Census Bureau)의 빌딩 [출처=홈페이지]2024년 9월11일 북중남미 경제동향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를 포함한다. 미국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종료된 이후 빈곤층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질정이다.비디오게임 유통회사의 매출액이 하락하고 은행이 최저임금을 올려 양질의 근로자를 확보하려는 노력이 확산되는 중이다.캐나다는 2024년 8월 평균 임대료에 관한 소식으로 대도시를 중심으로 임대료가 내렸지만 일부 지역은 임대료 상승세가 나타났다. ◇ 미국 통계청(Census Bureau), 2023년 기준 공식적인 빈곤율은 12.9%로 전년 12.4%에서 소폭 상승미국 통계청(Census Bureau)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공식적인 빈곤율은 12.9%로 전년 12.4%에서 소폭 상승했다.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중간 가구의 수입은 US$ 8만610달러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특히 2021년 상반기 동안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세금 공제, 추가 실업보험 등을 제공하면서 빈곤율은 1967년 이후 가장 낮았다. 하지만 2022년 식료품과 기타 생필품 가격이 상승함에도 보조금이 사라지며 양극화는 이존 수준으로 되돌아갔다.저임금 가구, 농촌 가구, 남자, 남녀 급여 차이, 여성 수입 등은 2003년 이후 상승했다. 특히 저임금에 시달리던 히스패닉 여성의 노동참여가 증가했다. 18세 이하 빈곤율은 1.3%에서 13.7%로 급상승햇다.2022년 연말과 2023년 연초 영양 지원과 학교 점심 공급 관련 예산이 소진되며 저소득층의 어려움은 가중됐다. 지난 몇 년 동안 가격 변동, 정책 변화, 수입 등은 빈부 격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파악됐다.미국 비디오게임 유통 대기업인 게임스탑(GameStop)은 2024년 8월3일 마감 2분기 순매출액은 US$ 7억9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1억6400만 달러 대비 감소했다.2분기 판매관리비는 2억7080만 달러로 순매출액의 33.9%를 점유했다. 2023년 2분기 판매관리는 순매출액의 27.7%를 차지했다.2분기 순수입은 148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80만 달러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2분기 마감 현금 및 현금화가 가능한 채권은 42억400만 달러로 집계됐다.미국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는 시간제 근로자의 임금을 1시간당 US$ 24달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2023년 11월부터 이어지져 온 금액에서 1시간당 1달러 올리는 것이다.유능한 직원을 고용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간당 임금을 올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직원이 고객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다록 요구하기 위해서도 최저 임금의 인상이 요구된다.2025년까지 최저임금을 25달러까지 올릴 방침이다. 지난 7년 동안 최저임금을 9달러까지 올린 것이다. 2017년 이후 풀타임 직원의 임금은 약 2만 달러까지 상승했다. 연간 최저임금은 5만달러까지 올랐으며 2024년 6월 기준 21만2000명을 고용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 2024년 7월1일 기준 사육소의 숫자는 1190만 마리로 전년 동월 대비 1.4% 감소캐나다 부동산중개업체 렌털스(Rentals.ca)에 따르면 2024년 8월 벤쿠버 지역의 평균 임대료가 C$ 3116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6%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9개월 연속으로 하락세를 유지했다.토론토의 평균 임대료는 2967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7% 떨어졌다. 7개월 연속으로 임대료가 내렸다. 다른 지역은 오타와, 몬트리올 등에서도 내림세를 보였다. 캘거리기는 2001년 1월 이후 처음으로 임대료가 하락했다.반면에 2자릿 수 이상으로 임대료가 오른 지역도 나타났다. 퀘벡은 1705달러로 22%, 레기나는 1418달러로 18%, 가티노는 2054달러로 15% 각각 상승했다. 온타리오와 브리티시 콜롬비아 주변 지역의 임대료는 상승세를 유지한다.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에 따르면 2024년 7월1일 기준 사육소의 숫자는 1190만 마리로 전년 동월 대비 1.4% 감소했다. 동기간 육우는 2.2% 줄어들었으며 3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소의 사육두수가 줄어드는 것은 기후 영향이 가장 크다. 가뭄이 들면 소에게 필요한 목초지가 부족해진다. 특히 여름철에 비가 적게 오면 축산농가는 선제적으로 소를 판매해 사육 부담을 줄이게 된다.2023년 기준 앨버타는 전체 사육소의 44%를 차지했으며 사사캐처완은 29%로 그 뒤를 이었다. 2022년 기준 육우산업은 국내총생산(GDP)에 C$ 240억 달러를 기여했다. 소의 사육두수가 줄어드면 소비자는 더 비싼 가격에 소고기를 구입해야 한다.◇ 멕시코 베리탄(Veritran)은 2026년까지 멕시코에 US$ 2850만 달러를 투지할 계획멕시코 시멘트제조업체인 시멕스(Cemex)는 2024년 9월3일 과테말라 사업을 홀심그룹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 금액은 US$ 2억 달러다. 시멕스는 매각 대금으로 선진국인 미국 등에 투자할 방침이다.매각하는 자산은 1개의 제분공장, 4개의 현장 공장, 5개의 분배 센터를 포함한다. 2023년 12월31일 기준 제분공장의 용량은 연간 60만 메트릭톤(t)으로 확장했다.아르헨티나 결제업체인 베리탄(Veritran)은 2026년까지 US$ 2850만 달러를 투지할 계획이다. 2007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멕시코는 라틴 아메리카의 핵심 비지니스 허브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다.멕시코에 새 사무실을 오픈하는데 1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5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현재 멕시코 시장에 200명을 투입할 계획이며 나머지 지역에는 150명을 배치했다. 글로벌 차원에서 보면 500명을 고용하고 있다.특히 멕시코 금융업이 다른 라틴 아메리카 국가에 비해 선진화되어 있기 때문에 연간 20% 정도의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다. 현재 멕시코 은행계좌를 갖고 있는 국민의 15%만 베리탄의 앱을 사용하고 있다.2024년 8월 기준 베리탄은 유럽연합 등 14개 시장에서 50개 은행과 협력하고 있다. 과테말라, 볼리비아, 칠레, 에콰도르, 페루,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의 국가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미국에 2개, 유럽에 4개 은행과 협력하고 있다.
-
▲ 미국 아마존(Amazon)이 운영 중인 데이터센터 이미지 [출처=홈페이지]2024년 9월11일 유럽 경제동향은 영국, 독일, 그리스를 포함한다. 영국은 미국 글로벌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Amazon)이 대규모 투자를 통해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광산회사의 인수합볍 절차, 건설회사의 전자제품 공장 이전 등도 새로운 소식으로 나왔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국제 금가격이 오르면서 금광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본부를 두고 있는 유럽중앙은행(ECB)은 유럽연합이 경기침체에서 벗어나려면 천문학적인 규모의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그리스 정부는 주택의 공시지가를 재조정할 방침이다. 단일부동산재산세(ENFIA)를 조정하고 세금인상이 세입자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영국 아마존(Amazon), 영국에 £80억 파운드를 투자해 데이터센터를 건설미국 아마존(Amazon)은 영국에 £80억 파운드를 투자해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최대 1만4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데이터센터 건설, 시설관리, 엔지니어링, 통신산업 전반에 걸쳐 경제적 이익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아마존웹서비스(AWS)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영국경제에 140억 파운드를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투자계획은 시장경쟁청(CMA)와 통신 규제기관인 오프콤(Ofcom)으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한다.특히 오프콤은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시장 리더이기 때문에 공정한 경쟁을 해치는지 판단해야 한다. 정부 차원의 인공지능(AI) 모델의 개발과도 관련돼 있다. 지난 14년 보수당 정부에서 과학기술에 대한 정책이 부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영국 광산회사인 그레이트랜드(Greatland Gold)는 £2억5400만 파운드에 하이에론과 테플러를 인수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주주인 와이루와 뉴몬트와 논의를 진행했다.와이루는 광산업자인 앤드루 포레스트의 투자 회사이며 포레스트는 2022년 그레이트랜드의 대주주로 등극했다. 그레이트랜드는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WA)의 필라바에서 금과 구리 광산을 개발 중이다.미국 회사인 뉴몬트는 2023년 뉴크레스트를 인수했으며 필바라에서 금광을 운영 중인 하비에론과 테플러가 매각을 고려한다고 주장했다. 그레이트랜드는 뉴크레스트와 뉴몬트가 설립된 조인트 벤처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영국 건설회사인 캐딕(Caddick Construction)은 스카버러에 있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공장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건설금액은 £4200만 파운드다.슈나이어 일렉트릭은 기존 공장에서 500미터(M) 떨어진 스카버러 비지니스 파크에 새로운 공장을 짓고 있다. 현재 이 공장에는 450명의 직원을 고용 중이다.해당 공장에서는 전기자동차(EV) 충전 설비와 넷제로 빌딩의 에너지 효울적인 운영을 위해 필요한 전기 부품을 생산학 있다.◇ 독일 유럽중앙은행(ECB), 유럽연합(EU)이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려면 연간 €8000억 유로를 투자유럽중앙은행(ECB)는 유럽연합(EU)이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려면 연간 €8000억 유로를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 EU의 연간 경제생산량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코로나19 이전의 생산성 성장율과 탄력성 있는 경제로 전환하려면 대규모 투자가 절실하다. 경기침체와 더불어 사회 불안정에 대한 대책도 수립해야 한다. 글로벌 보호무여기조와 녹색경제, 디지털 경제로 지향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코로나19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이 유럽의 무역 관행이 바꿔 대안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유럽 전역은 저성장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냉전 이후 스스로를 보전하는 것조차 어렵다.◇ 그리스 경제재정부, 2025년 이내에 주택의 공시지가를 재조정그리스 경제재정부에 따르면 2025년 이내에 주택의 공시지가를 재조정할 계획이다. 기존 가격을 조정한 신규 가격은 2026년부터 적용된다.2024년 4월까지 단일부동산재산세(ENFIA)가 결정된다. 만약 재조정하지 않으면 집주인은 세금을 세입자에게 전가할 가능성이 높아진다.정부는 신규로 지어진 주택에 대한 부가가치세(VAT)와 부동산 양도세를 연기할 방침이다. 특히 VAT는 2024년 연말까지 동결할 계획이었지만 2025년으로 연장할 방침이다.2025년부터 정부는 부동산 취득세를 기존 24%에서 13%로 하향조정한다. 주택의 구입해서 판매한 이익에 대한 양도소득세도 2026년 1월까지 면제된다. 기존에는 2025년까지 운영할 계획이었다.
1
2
3
4
5
6
7
8
9
10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