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
" 호수"으로 검색하여,
8 건의 기사가 검색 되었습니다.
-
▲ 포스 말레이시아(Pos Malaysia) 홍보 이미지[출처=포스 말레이시아 홈페이지]2024년 8월22일 동남아시아 경제는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을 포함한다. 우편 서비스업체 포스 말레이시아(Pos Malaysia)의 2024년 상반기 순손실은 전년 5467만 링깃에서 7561만 링깃으로 증가했다.대량 우편물과 국제 우편 처리량이 감소하며 우편 부문 매출이 10% 감소했다. 민간 물류업체와 경쟁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필리핀 아얄라 그룹 에너지 부문 계열사 아센(ACEN)에 따르면 자회사 AC 수빅 솔라(AC Subic Solar), AC 라구나 솔라(AC Laguna Solar), 솔라에이스4 에너지(SolarAce4 Energy)를 통해 라구나 호수 표면에 부유형 태양광(FPV) 발전 시설을 건설한다. 아센은 2027년까지 478억9000만 페소를 투자한다.◇ 포스 말레이시아(Pos Malaysia), 2024년 2분기 순손실 5592만 링깃으로 107% 증가우편 서비스업체 포스 말레이시아(Pos Malaysia)의 2024년 2분기 순손실은 5592만 링깃으로 전년 2700만 링깃과 비교해 107% 증가했다. 2024년 상반기 순손실은 전년 5467만 링깃에서 7561만 링깃으로 증가했다.매출은 우편 및 물류 부문에서 낮은 실적을 보이며 4억4343만 링깃으로 4.6% 감소했다. 대량 우편물과 국제 우편의 처리량이 감소함으로써 우편에 대한 매출이 10%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물류와 관련된 매출액은 6720만 링깃으로 전년 동기 7990만 링깃과 비교해 감소했다. 자동차 및 화물 사업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항공 부문 매출은 기내식 사업이 공헌해 8800만 링깃을 기록했다. 이는 2023년 2분기 7310만 링깃보다 증가했다.◇ 필리핀 아센(ACEN), 라구나 호수에 부유형 태양광(FPV) 발전 시스템 구축에 478억9000만 페소 투자필리핀 아얄라 그룹 에너지 부문 계열사 아센(ACEN)은 라구나 호수에 최대 용량 1120메가와트피크(MWp) 부유형 태양광(FPV) 발전 시스템을 설치한다. 478억9000만 페소 상당의 태양광 사업으로 루손 지방에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목적이다.아센은 자회사 AC 수빅 솔라(AC Subic Solar)를 통해 라구나주 빅토리아와 산타크루즈 지역에 용량 280MWp를 설치한다. 호수 표면 200헥타르를 덮는 2개의 블럭으로 구성돼 있으며 1블럭당 62억5000만 페소다.이외 AC 라구나 솔라(AC Laguna Solar)가 빅토리아와 필라에 위치한 호수 표면에 용량 280MWp의 태양광 발전을 설치할 예정이다.그리고 솔라에이스4 에너지(SolarAce4 Energy)는 62억5000페소를 투입해 산타크루즈 지역에 용량 140MWp을 설치한다. 이상 3개의 프로젝트는 2025년 3분기부터 2027년까지 진행한다.
-
2024-07-10▲ 동남·서남아시아 주요 국가 [출처=iNIS]2024년 6월 동남·서남아시아 전력산업 주요 동향은 파키스탄 고 에너지(Go Energy)가 K-전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서 킨자르 호수에 500메가와트를 생산해내는 수상 전력 프로젝트를 시작할 것이다. 파키스탄 정부는 개인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 600메가와트를 송전하기 위해 신드송전발송(STDC)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필리핀 마닐라 전력회사 메랄코(Meralco)는 2024년 더운 날씨로 인해 매출액 5~6%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에너지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9% 확대됐다.[필리핀] 마닐라 전력회사 메랄코(Meralco), 2024년 더운 날씨로 인한 전기수요 증가해 매출액 5~6% 성장 예상... 에너지 판매량 전년 동기 대비 9% 확대됐으며 온도가 1도 오를 때마다 1일 2.5기가와트(GWh)만큼의 소비 늘어나[필리핀] 마닐라 전력회사인 메랄코(Meralco), 400메가와트(MW) 전력장비계약(PSA) 체결할 브라운필드·그린필드 입찰자 모색... 소비자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위해[필리핀] 에너지부(DOE), 10년 미만의 석탄화력발전소 38곳은 6300메가와트(MW)·10년에서 30년 지난 21곳은 4700메가와트 각각 생산... 정전 예방 및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석탄 에너지 충분하다고 판단[필리핀] 제조업협회(FPI), 마닐라전력 메랄코(Meralco)의 안정적이고 신뢰 있는 저렴한 전력 서비스 제공위해 지원할 것... 2028년 만료될 메랄코 프랜차이즈의 갱신을 강력 지지해[베트남] 관영 뉴스통신(VNA), 국제 해저 인터넷 케이블 5개 중 3개 끊어져 대규모 인터넷 불통사태 발생... 미국·유럽·아시아 연결하는 케이블로 최근 1년 간 2번째 사태[파키스탄] 고 에너지(Go Energy), K-전기(K-Electric)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킨자르 호수에 500메가와트(MW) 수상 전력 프로젝트 시작할 계획... 정부는 개인 발전소가 생산한 600MW 전력의 송전을 위해 신드송전발송(STDC)와 MOU 체결[파키스탄] 수키 키나리 수력발전소, 6월16일 국내 최대 수력발전소 준공한 이후 물을 채우는 단계에 돌입... 실제 가동을 위한 온도 안전성 테스트, 기술 지표의 설계 기준을 충족하는지 과속 테스트 등을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순조로운 상황[파키스탄] 페샤와르 전기공급사 페스코(Pesco), 마네리 발라 마을의 전력계 철거 시도에 소비자 시위대와 충돌... 시위대는 6월15일 레흐만 바바 변전소 22곳을 정지시켜 2시간 동안 전력 공급 중단 초래[파키스탄] 샤르하드 비지니스 연맹(Sarhad Business Alliance), 1킬로와트당 RS 2500루피로 전기요금 올리는 정책 반대... 전기요금 상승과 세금 인상은 투자에 부정적이며 지방세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고 항변
-
▲ 인도네시아 정부 로고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2018년 5월 국민 1인당 휴대폰 '가입번호수 상한제'를 폐지하고 무제한으로 전환하겠다고 결정했다.기존의 규정상 1인당 등록할 수 있는 휴대전화번호는 3개까지다. 그런데 이 규정으로 통신공급업자들의 수익 성장이 제한됐던 것이다.주민번호가 부여된 국민의 경우는 번호를 3개 이상 획득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경우에는 공급업체가 3개월마다 통신부에 관련 보고서를 제출해야 했다.결국 휴대전화번호의 등록 상한제로 업계의 수익이 최대 80%까지 감소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통신부는 조정안으로서 기존 규정을 완화시킨 것이다.정리하자면 주민등록증이 있는 '국민'에 한해 가입수 제한을 풀기로 했다. 보고서 제출도 생략돼 업무부담도 줄고 가입수 증대로 통신매출도 회복될 수 있다.하지만 국외인의 통신가입 제한은 기존처럼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등록 휴대폰으로 행해지는 각종 범죄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
뉴질랜드 정부에 따르면 2040년까지 전국의 강과 호수의 90%를 수영이 가능한 수질로 개선할 계획이다. 정부의 목표는 유럽과 미국의 최소 80%보다 높다.현재 뉴질랜드 강과 호수의 72%는 수영이 가능한 수준이다. 수자원정책에 있어서 담수관리를 보다 철저하게 시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수질개선을 위해 향후 23년동안 $NZ 20억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 환경부, 지역협의회 등과 더불어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정부 로고
-
일본 이온환경재단은 양곤 근처 로가호수에서 4번째 식목행사를 실시했다. 1600명가량의 인원이 참여했으며 나무 1만그루를 심었다.이온환경재단은 2013년부터 3년간 양곤 교외 호수 주변환경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총 27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2만40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4년째가 되는 올해부터 3년간은 로가호수에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식목행사를 통해 수원의 품질을 높이고 생활용수로써 인근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고 지원한다.이번 행사에는 미얀마 자원봉사자 1100여명과 일본의 자원봉사자 500여명이 마호가니, 올리브, 티크 등 총 6종의 나무를 심었다.▲이온환경재단 홈페이지
-
2016-07-19▲ 일본 이온환경재단 홍보 자료 [출처=홈페이지]일본 이온환경재단(イオン環境財団)은 양곤 근처 로가호수에서 4번째 식목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1600명가량의 인원이 참여했으며 나무 1만그루를 심었다.이온환경재단은 2013년부터 3년간 2700명의 자원봉사자가 2만40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로가호수는 지역주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공원이다.
-
수마트라섬 소재 Silangit Airport, 2016년 실적 목표치 '연간 승객 1.2만명·1일 운항 20편' 제시... 공항공사(Angkasa Pura)로부터 항공·관광서비스 지원 중·해당 지역 거대 화산호 '토바 호수'로 관광객 증가 추세
-
기업의 비전(vision)은 기업의 구성원이 합심해서 열어갈 미래를 담고 있어야 한다. 따라서 비전과 목표가 잘못되면 기업의 미래는 불투명해 진다. 최근 일고 있는 ‘롯데제품 불매운동’은 롯데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상생을 추구하지 않을 경우 어떤 일이 일어날지 보여주는 전형적 사례다.롯데가 상생의 기업문화를 창달하기 위해 고민해야 하는 목표(goal)와 책임(responsibility)을 진단해 보자.◇ 아시아 10대 그룹으로의 비전과 5대 핵심실행전략롯데가 내세우는 비전(vision)은 ‘2018 Asia Top 10 Global Group’이다. 쉽게 풀이하자면 2018년까지 아시아 10대 그룹에 들어가고 국내(local) 기업이 아니라 글로벌(global) 기업으로 불리겠다는 것이다.롯데가 추구하는 핵심가치(core value)는 고객중심(customer focus), 창의성(originality), 협력(partnership), 책임감(responsibility), 열정(passion) 등 5가지이다. 경영방침(management principle)으로 핵심역량 강화, 현장경영, 인재양성, 브랜드 경영을 제시한다. 핵심역량강화는 잘 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하고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연관사업으로 확장한다는 의미이다. 현장경영은 현장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고 피드백(feedback)을 강화함으로써 이뤄진다.인재양성의 목표는 체계적 교육 및 경력계발을 통해 최고의 산업/지역/직무 전문가를 만드는 것이다. 브랜드 경영은 차별적 제품/서비스 제공으로 본원적 브랜드 가치를 제고한다.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임직원 자긍심 강화프로그램, 미래인재양성, 브랜드 경영, 고객심층이해 등 5대 핵심 실행전략을 설정하고 있다.핵심 실행전략과 경영방침의 내용이 중복될 뿐만 아니라 자긍심 강화프로그램도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 롯데는 임직원의 동기부여로 자긍심을 강화하겠다고 주장하지만 기업이 이해관계자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롯데의 비전을 살펴보면 실행전략뿐만 아니라 경영방침, 핵심가치, 브랜드 가치 등 비전체계가 너무 복잡하고 중복되어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롯데는 중국, 베트남 등지에서 복합쇼핑센터를 건립하며 해외사업 비중을 늘리면서 글로벌 기업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제과 및 음료 등 소비재의 제조∙유통이 핵심사업인데, 인재양성, 브랜드 로열티 강화, 고객이해 등의 구체적인 실행전략은 빈약하다고 볼 수 있다. ◇ 사회적 책임에 대한 고민 없어 비전달성이 어렵다기업문화의 첫 번째 DAN인 비전에서 목표와 책임을 요소(element)로 정한 것은 기업의 목표와 실적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지 않으면 지속가능성장(sustainable growth)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롯데의 비전과 관련 내용을 분석하면 일단 아시아 10대 그룹에 들어가겠다는 목표는 좋은데, 사회적 책임부문에 대한 고려가 없어 우려를 낳고 있다. 핵심가치(core value) 중 하나로 책임감을 제시하였지만, 사회적 책임이라기 보다는 사회적∙윤리적 기준에 적합하게 업무를 수행하겠다는 ‘윤리경영’지침에 불과하다. 물론 기본적인 윤리경영조차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다는 비난을 받고 있지만 경영방침에도 사회적 책임을 내 세우고 있다.자료를 보면 경영방침 중 브랜드경영에서 사회적 책임활동을 강화해 기업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겠다고 한다. 고객(customer)으로부터 장기간 신뢰를 높을 수 있도록 길이라는 설명도 덧붙여 있다.롯데는 서비스 기업으로 고객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는데, 도대체 고객을 어떻게 정의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일반적으로 소비자(consumer), 협력업체(business partner), 사회(society), 임직원(employee), 정부(government) 등 기업의 이해관계자 모두를 고객이라고 칭하는데, 정작 롯데는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만을 염두고 두고 있지 않나 판단된다. 고객에 대한 인식만 바르게 가지고 있었다면 현재와 같은 수백만이 단결한 불매운동이 일어날 수가 없다. 내부 임직원의 중지와 외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비전을 수립했겠지만, 이 비전으로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고 본다. 무차별적인 사업확장으로 주력사업이 불투명하기는 하지만, 롯데의 전통적 사업인 소비재 생산 및 유통업이 국민여론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사회적 책임에 대한 고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아시아 10대기업이 되기 위해 외형을 키우기보다는 기업의 이해관계자에게 존경 받는 것이 목표달성의 지름길이 아닐까 생각된다.협력업체와 상생의 관점에서 보면 제조업보다 유통업이 평균 이하의 점수를 받는다. 내부혁신이나 투자로 가치를 창출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침해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모든 유통업체가 상생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국내만 하더라도 비슷한 업종을 영위하고 있는 CJ는 롯데만큼 욕을 먹지는 않는다. 롯데가 인재경영을 외치기는 하지만 인력계발에 대한 투자는 인색하고, 직원도 중시하지 않는다. 서비스업의 속성상 일부 관리직 직원을 제외하면 높은 수준의 지식과 경험이 필요하지 않아 단순 계약직으로도 업무수행이 가능하다.세븐일레븐, 롯데리아,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유통점은 계약직도 비싸 아르바이트로 원가절감을 하고 있다. 임시직을 고용해 몇 시간의 서비스 및 판매교육만으로 사업이 가능하다는 인력정책을 가진 롯데는 임직원의 고용안정을 고민할 필요가 없다.롯데가 진정으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한다면 고객에 대한 정의를 다시 해야 하고, 개별 고객에 대한 책임의 종류와 수준(level)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직접 상품과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만이 고객이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소비재기업이면서 고객에 대한 배려를 하지 않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사례를 찾기 어렵다. 비전과 목표를 잘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회적 책임활동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지 않으면 목표달성은 요원하다. 롯데는 아시아의 10대 글로벌 기업이 아니라 ‘생활∙행복’이라는 단어를 포함한 비전을 세워 다양한 고객과 ‘상생을 통한 성장’으로 방향을 잡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한국에서 사업하려면 ‘국민정서법’을 무시해서는 안된다 롯데가 일본기업이라서 아직 한국에 대해서 잘 몰라 각종 불미스러운 일을 자초하고 있다면 알려 주고 싶은 것이 있다. 한국은 헌법이 가장 상위의 법률이 아니고, 헌법 위에 ‘국민정서법’이라는 것이 존재한다.고(故) 노무현 대통령을 탄핵한 한나라당이 여론의 거센 역풍을 받아 좌초한 것도 국민정서법을 위반했기 때문이다. 국민여론을 가장 잘 파악하고 대처해야 하는 정치인들이 국민여론을 왜곡하고 거슬리는 행동을 하면 살아 남을 수 없다. 기업은 이윤을 창출하는 것이 지상최대의 목표이고, 번 돈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 현대자동차그룹의 정몽구 회장은 수 천억 원의 사회출연금을 내 놓았다. 이들도 힘들게 번 돈을 선뜻 내 놓고 싶지는 않았겠지만 분노한 여론을 잠재우지 않으면 정상적으로 기업을 이끌어나가기 어렵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롯데가 최근 벌인 M&A나 사업개발이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을 수 있다. 아니면 일부 정치인이나 관료가 뇌물을 받고 허가를 해 줬거나 감시를 소홀히 했을 수도 있다. 후자의 경우라 해도 관련자가 벌금을 조금 내거나 감옥에 잠깐 갔다 오면 해결 할 수 있다.또는 정권의 변화 때마다 대기업이 정치바람에서 자유로운 적이 없었기 때문에 ‘억울하다’고 항변하면 약자에게 관대하고 모든 것을 금방 잊어버리는 한국인의 속성상 쉽게 수습이 가능할 지도 모른다.그러나 최근에 발생한 김해 유통단지 헐값 분양논란, 서울 잠실 석촌호수 내 놀이시설의 불법공사, 잠실 제2 롯데월드 신축허가 등 다양한 논란에 대해 롯데가 진실한 해명보다는 무대응으로 일관한다는 비난을 듣는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강변한다고 해도 고압적이며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면서 여론을 악화시키고 있다. 특히 잠실 제 2 롯데월드 신축허가는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회장이던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전경련차원에서 대통령에게 건의한 사업이기 때문에 롯데가 직접적으로 비난을 받지 않을 수 있다.하지만 MB정부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보수단체조차 반대하던 사업을 무리하게 허가함으로써 MB정부조차 지지기반을 잃었다. 새로운 정부에서 문제 삼는다면 롯데를 옹호할 세력이 가시적으로 보이지 않는다.롯데 기업문화를 분석해 본 결과 기업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가 발생한다면 사회적 책임일 가능성이 높다. 신격호 회장은 사회공헌활동, 윤리경영, 환경경영, 상생을 하겠다는 의지를 자주 피력하지만 실제 경영정책과는 관련이 없다. 오히려 롯데의 경영행태를 보면 신격호 회장의 의지와는 정반대로 가고 있다.신동빈 회장 체제로 오면서 최소한의 경영윤리마저 지키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도 받는다. 위기와 고난을 경험해 보지 못한 롯데가 이 위험천만한 난국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주목된다.- 계속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