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시중은행 최초 ICSD 통한 국고채 달러 결제 체결
국고채 매매 대금을 달러로 체결해 외국인 투자자의 결제 편의성 개선
김경희 선임기자
2026-08-29

▲ 하나은행, 시중은행 최초 ICSD 통한 국고채 달러 결제 [출처=하나은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026년 8월27일 국제예탁결제기구(ICSD)를 통한 국고채 매매 및 이와 연계된 달러 결제까지 성공적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시중은행 최초로 국고채 매매 대금을 달러로 체결해 외국인 투자자의 결제 편의성을 높인 점에서 주목된다.

국제예탁결제기구(ICSD)는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에 별도 계좌를 개설하거나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한국 국고채를 거래·보관할 후 있도록 지원하는 기구로 Euroclear 및 Clearstream의 2개 기구가 설립돼 있다.

그동안 국내 금융기관은 ICSD를 통한 역외결제 직접 참여에 제약이 있었다. 정부와 관계기간의 지속적인 제도 개선으로 국내 금융기관도 ICSD를 통해 외국인 투자자와 국고채를 직접 매매·결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2026년 1월 국내 금융기관의 ICSD 역외결제가 허용된 이후 제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국채 매매뿐만 아니라 FX 거래를 통한 달러 결제 프로세스를 구축해 왔다.

이번 국고채 달러 결제를 계기로 해외 투자자의 결제 편의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엠아이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금융 분류 내의 이전기사
주간 HO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