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정부, 올해 4월 투르크메니스탄에 화물차량 750대 수출
대러시아 트럭수출의 감소분을 상쇄하기 위한 경제외교정책의 일환으로
노인환 기자
2016-04-14 오전 10:38:21
우크라이나 정부에 따르면 2016년 4월 투르크메니스탄에 화물차량 750대가 수출됐다. 화물열차와 화물트럭을 각각 375대씩 출하한 것이다.

지난해 12월 13일에 양국 간 회의를 통해 총 1500대의 화물차량을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올해 1차적으로 750대를 인도한 것이며 향후 남은 수량을 제작해 수출할 계획이다.

대러시아 트럭수출의 감소분을 상쇄하기 위한 경제외교정책의 일환이다. 러시아로의 화물차량 수출이 제한되면서 현재 중형트럭 제조회사들은 적자에 허덕이고 있으며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올해 유럽연합(EU)은 우크라이나산 제품의 수입을 조금씩 허용 및 확대하고 있다. 작게는 식료품부터 크게는 대형기기 설비까지 검토하고 있어 우크라이나의 새로운 공급활로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 지난 아제르바이잔에 수출된 화물열차 모습(출처 : 국영철도회사 Ukrzaliznytsi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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