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제-자동차] 상하이 FTZ 1차 병행수입 자동차 도착, ‘메기효과’ 기대
자동차 병행수입으로 인해 중국 내 4S점에 판매 위탁한 호화 자동차 회사가 잇달아 가격을 인하하고 있어
민서연 기자
2016-03-26 오전 3:10:14
■ 상하이 FTZ 1차 병행수입 자동차 도착, ‘메기효과’ 기대

○ 상하이 자유무역구(FTZ)는 2014년 연말, 자동차 판매루트의 독점을 타파해 소비자에게 혜택을 주기 위한 개혁 프로젝트 중 하나인 병행수입 결정

○ 4월 27일 열린 상하이 자유무역구 확대 기자회견에서 자유무역구 관리위원회는 1차 병행수입되는 자동차가 이미 항구에 도착했으며, 향후 더 많은 기업이 이 프로젝트의 시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힘

○ 자동차 병행수입은 자유무역 구 1.0시대의 민생복지정책으로, 기존 판매점 가격에 비해 20% 가량이 저렴함

○ 자동차 병행수입으로 인해 중국 내 4S점에 판매 위탁한 호화 자동차 회사가 잇달아 가격을 인하하고 있어 병행수입 시범의 ‘메기효과(Catfish effect)’로 판단

○ 병행수입 자동차의 수량은 그리 많지않지만 전체 수입 자동차 시장 가격이 더욱 합리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

○ 현재 톈진(天津)과 푸젠(福建) 등 새롭게 출범한 자유무역구들도 이 시범사업을 신청했으며, 텐진 공항경제구에서 병행수입하는 자동차는 상하이와 달이 중국 북방시장 공략을 목표로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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