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러사아 원자력업체 로사톰(Rosatom), 3월 국내 부셰르(Bushehr)-2 원자력 발전소 착공
노인환 기자
2017-03-17 오전 11:22:17
러사아 원자력업체 로사톰(Rosatom)에 따르면 2017년 3월 14일부로 이란 부셰르(Bushehr)-2 원자력 발전소가 착공됐다.

지난 2014년 11월 양국은 부셰르 지역에 원자로 2기와 3기를 구축하기 위한 협약에 서명했고 올해 해당 사업이 시작된 것이다.

설치될 원자로는 1960년대 러시아에서 최초 개발된 가압수형원자로인 VVER-1000이며 발전기는 2기가 구축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위한 자금조달은 지난 2016년 12월 이란 정부에서 러시아 연방정부에 트랑쉐(채권)를 양도해 충당했다.

이란은 향후에도 6기의 원자로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원자력발전소가 전력수요를 충당하는 데에 비용적으로 가장 효율적이이라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국내 원자로 1기는 1992년 러시아와 부셰르 프로젝트를 통해 처음으로 건설됐다. 이후 2011년 국내 전력그리드에 연결됐다.

*로사톰(Rosatom)

- 설립연도: 2007년
- 설립근거: 러시아 원자력 규제기관
- 기업유형 : 국영회사(비영리기관)
- 주요사업: 연방정부의 전체 원자력 운용
- 사업특징: 국가안보, 상업활동

*이란원자력기구(AEOI)

- 설립연도: 1974년
- 설립근거: 원자력기구설립벌
- 본사위치: 이란 테헤란
- 주요사업: 우라늄 탐사, 핵폐기물 관리, 원자력발전 및 연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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