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부산시 해운대구에서 ‘글로벌마린센터(Global Marine Center)’ 개소식 진행
독일 지멘스와 부산에 조선산업 ‘디지털 혁신’ 위한 거점 조성하기 위한 목적
▲ HD현대-지멘스, 부산에 조선산업 ‘디지털 혁신’ 위한 거점 조성 [출처=HD현대]
HD현대(회장 정기선)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이 2026년 10월13일(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서 ‘글로벌마린센터(Global Marine Center)’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HD한국조선해양 김형관 대표와 지멘스 로버트 존스(Robert Jones) 최고수익책임자(CRO, Chief Revenue Officer Software) 등 양사 경영진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글로벌마린센터는 HD현대의 조선·해양 분야 기술 노하우와 지멘스의 디지털 엔지니어링 기술을 결합해 조선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된 핵심 거점이다.
선체·전장·배관·선실 등 선박 생산 및 설계, AI 플랫폼 및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등 양사 전문인력 50명이 함께 모여 근무하게 된다.
이를 통해 양사는 선박 설계부터 생산, 유지보수 등 전 과정의 데이터를 3D 모델로 통합한 차세대 마린 플랫폼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가상 환경에서 생산 공정과 설비 운영을 사전 적용 및 검증할 수 있는 디지털 조선소를 구현하고, 생산 운영 전반에 적용해 지능형 조선소로의 전환을 추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HD현대 그룹사의 협력도 강화한다.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차세대 마린 플랫폼에 들어가는 기술 전략과 원천 기술을 지원한다.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와 HD현대삼호 영암조선소에서 플랫폼의 기능과 효율성을 실증해 현장 적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식이다.
한편 HD현대는 2026년 7월 지멘스와 차세대 마린 플랫폼 구축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고 선박 설계부터 생산, 공급망 관리, 품질관리, 유지보수 등 전 공정을 AI·디지털 기술로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HD현대는 2030년 ‘지능형 자율 운영 조선소(FOS, Future of Shipyard)’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 선박 건조 기간을 30% 단축하한다. 생산성은 30% 높여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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