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 딜로이트, 백화점들이 구조적인 판매전략 수정해야
김백건 기자
2019-06-17 오후 10:33:01
영국 글로벌 회계법인인 딜로이트(Deloitte)에 따르면 오스트레일리아의 백화점들이 온라인시장과의 연계성을 유지하기 위해 구조적인 판매전략을 수정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 3월분기 주요 백화점인 마이어(Myer), 데이비드존스(David Jones) 등의 소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소비자들이 과거처럼 소비하지 않는다는 것이 명백해졌다.

2018년 제품 가격을 2.5%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2019년 3월분기 백화점 및 할인백화점의 판매량은 1.2% 감소했다.

정부의 세금 감면으로 인해 고가제품의 판매가 증가했지만 추세를 역전시키지는 못했다. 소비자들은 온라인 구매의 편리성때문에 백화점에서의 쇼핑을 선호하지 않는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백화점들이 온라인시장에 적응하지 못한다면 도태될 것으로 판단된다. 백화점은 거대한 매장 규모를 줄이고 오프라인에서 없애야할 품목은 과감하게 제거해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데이비드존스(David Jone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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