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NHS, 비만을 치료하기 위해 연간 예산의 10% 사용
김백건 기자
2019-03-18 오전 9:27:59
영국 공공의료서비스인 NHS(National Health Service)에 따르면 비만을 치료하기 위해 연간 예산의 10%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국내 5세 이상 아동의 25% 정도가 비만인데,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에는 이 비중이 33% 이상으로 상승한다. 성인의 3분의 2가 비만으로 고통받고 있다.

맥도날드와 같은 정크푸드 업체들이 광고를 늘리면서 아동의 비만은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잇다. 어린이들은 TV나 인터넷을 오랫동안 시청하기 때문에 광고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패스트푸드 업체들의 광고는 소비자들에게 튀김, 탄산음료, 햄버거 등을 더 먹도록 부추기고 있다. 현재 영국 맥도날드 점포의 39%가 가난한 지역에 위치해 있어 저소득층 어린이가 비만에 더 많이 노출돼 있다.



▲NHS(National Health Service)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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