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카폰웨어 하우스(Carphone Warehouse), 수익성 악화로 92개 매장 폐쇄할 방침
김백건 기자
2018-05-31 오전 11:29:41
영국 휴대폰 판매업체 카폰웨어 하우스(Carphone Warehouse)에 따르면 수익성 악화로 92개 매장을 폐쇄할 방침이다. 소비자들의 모바일폰 구매습관이 달라진 것도 폐쇄를 결정한 이유다.

2017년 이익이 £ 3억파운드로 전년 대비 20% 이상 줄어든 것도 원인으로 작용했다. 2018년 4월마감 연간 이익은 3억8200만파운드로 전년 5억100만파운드에 비해 24% 감소했다.

영국 소비자들은 스마트폰을 새로 구입하기 보다는 심(SIM)만 구입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경기침체로 소비자들이 지갑이 얇아지면서 스마트폰의 사용기간이 길어지고 있는 것도 수익성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경영환경이 어려워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3000만파운드를 투자해 고객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점포와 콜센터에 근무하는 직원의 교육이 중점적으로 진행된다.

▲카폰웨어 하우스(Carphone Warehouse) 로고

 
저작권자 © 엠아이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유럽 분류 내의 이전기사
주간 HO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