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제조업체인 광저우자동차그룹(GAC)에 따르면 2018년 10월 생산한 자동차는 18만16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3.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0월 자동차 판매량은 19만9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3.2%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의 무역전쟁으로 국내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좋은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2018년 1~10월 자동차 생산량은 177만99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8.2% 확대됐다. 동기간 판매한 자동차는 175만7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7% 늘어났다.

참고로 광저우자동차그룹은 중국 내 6위권 규모의 자동차 제조업체이지만 로 최근 미국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2017년에는 최초의 상용 전기차인 'GE3'를 공개해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저우자동차그룹(GAC)의 SUV 자동차(출처 :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