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레이저스 그룹, 프렌치 커넥션의 지분 25% 매각
김백건 기자
2021-02-10 오후 5:08:58
영국 스포츠 장비 및 패션의류 소매업체인 프레이저스 그룹(Frasers Group)에 따르면 런던 본사의 국내 패션의류기업인 프렌치 커넥션(French Connection)의 지분 25%를 매각했다.

인수업체는 뉴캐슬에 본사를 둔 부동산 투자업체이다. 프레이저스 그룹은 프렌치 커넥션의 주가가 한 때 이례적인 주식 변동으로 3분의 1 이상 급등했을 때 2410만주를 최대 £380만파운드에 매각했다.

프레이저스 그룹은 상당한 지분을 쌓기 시작한 후 프렌치 커넥션을 지배할 것으로 예상돼 왔다. 중국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패션의류 및 소매 판매의 사업 전략을 전환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프렌치 커넥션은 최소 5년간의 추가 지분손실과 더불어 2020년 연간 실적에서 730만파운드의 세전손실을 기록했다. 
한편 프레이저스 그룹은 데번햄스가 2019년 파산 절차에 들어가면서 1500만파운드를 손해본 것으로 추정된다.

▲프레이저스 그룹(Frasers Group)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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