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MIT대, 자율주행 차량의 '사각지대' 수정 프로젝트 수행
김봉석 기자
2019-01-29 오후 11:01:07
미국 MIT대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해 자율주행 차량의 오류를 만들수 있는 가상의 '사각지대'를 수정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인간 운전자와 공유되는 도로는 예측하기 어려운 장소이기 때문이다.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해 자율주행 차량을 훈련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임무로 평가된다.

이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MIT가 공동으로 인공지능(AI)을 개발했다. 주어진 시나리오에서 인간이 취한 행동과 인공지능이 수행한 행동의 결과가 비교된다.

인간의 판단이 보다 최적인 장소에 대해서는 미래의 유사한 발생을 대비해 관련 자료를 업데이트한다. 인공지능은 Dawid-Skene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사용해 확률계산에 따른 패턴을 찾아낸다.

그 결과 어떤 것이 진정으로 안전한지 또는 여전히 오류 가능성이 있는지를 판단한다. 인공지능 모델을 이용하면 인간을 사용한 시뮬레이션과 현실세계 사이의 격차를 안전한 방식으로 좁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비상차량이 접근하면 인간 운전자는 안전하다고 판단되면 통과시켜야 한다. 이러한 상황은 주변환경에 따라 복잡해질 수 있다.

시골길에서는 차량이 지나가도록 허락하는 것이 풀 위에 닿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 아직 기술을 배치할 준비가 된 시점에 도달하지는 못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연구팀은 지금까지 비디오 게임으로만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러나 자율주행 자동차의 인공지능이 모든 상황에 안전하게 응답할 수 있는 시기가 머지 않아 올 것으로 전망된다.


▲ USA-MIT-Microsoft-Autonomous Car

▲ MIT대의 자율주행차량의 사각지대를 수정하는 프로젝트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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