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구글·테마섹, 2025년 동남아시아 '인터넷경제' US$ 2000억달러 전망
노인환 기자
2017-12-18 오후 1:09:10
미국 인터넷업체 구글(Google)과 싱가포르 국부펀드사 테마섹(Temasek)의 공동연구에 따르면 2017~2025년 동남아시아의 '인터넷경제' 규모는 US$ 500억~2000억달러로 전망된다.

양사는 인터넷경제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 4대 분야로 ▲전자상거래(e-commerce) ▲차량공유서비스(ridehailing) ▲온라인미디어(online media) ▲온라인여행서비스(online travel)를 제시했다.

이 4가지를 중심으로 인터넷경제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현재 전자상거래와 차량공유서비스는 인터넷경제 중 46%, 온라인미디어는 36%, 온라인여행은 18%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특히 전자상거래와 차량공유서비스는 붐을 일으킬 정도로 성장 중이다. 동남아시아 고객들은 월평균 140분을 전자상거래 이용에 소비하고 차량공유서비스 시장은 2년만에 2배 이상 급성장했다.

현재 동남아시아 전체 국내총생산(GDP) 중 인터넷경제가 차지하는 부분은 2017년 기준 2%정도다. 향후 2025년이면 인터넷경제가 더욱 성장함에 따라 GDP의 6%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테마섹(Temasek)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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