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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WP216 개발 과제 협약식 기념 촬영(왼쪽 네 번째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 왼쪽 다섯 번째 박영민 국가신약개발사업단장)[출처=대웅제약]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에 따르면 자사의 항암제 후보 물질 ‘DWP216’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단장 박영민)이 주관하는 2024년 제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이번 선정으로 대웅제약은 향후 2년간 비임상시험 진행을 위한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TEAD1를 타깃으로 한 고효능 항암제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대웅제약의 항암제 후보 물질 DWP216은 종양 억제 유전자 ‘NF2’ 변이 암종을 타겟해 ‘TEAD’의 저해를 통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건강한 사람의 경우, NF2 유전자가 세포 성장과 관련된 신호를 조절해 암 발생을 억제한다. 하지만 NF2에 변이가 생기면 TEAD가 암 관련 유전자 발현을 촉진하게 된다.▲ DWP216의 작용 원리 및 타깃 암종[출처=대웅제약]DWP216은 이 과정 중 TEAD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암을 유발하는 유전자 발현을 차단한다. TEAD 단백질은 총 4가지 유형(TEAD1~TEAD4)으로 구성돼 있으나, 구조적으로 유사하다.이로 특정 유형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약물 개발이 기술적으로 매우 어렵다. 또한 모든 유형의 TEAD를 억제하면 정상 세포에도 영향을 미쳐 독성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따라서 특정 유형만을 선택적으로 타깃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이 경우 상대적으로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단점이 있어 이를 개선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다.DWP216은 모든 유형의 TEAD를 억제하는 기존 억제제와 달리, TEAD1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신장 손상 위험을 최소화하면서도 강력한 항암 효과를 발휘할 수 있어 혁신적인 후보 물질로 평가받고 있다.DWP216은 NF2 변이로 발생하는 중피종과 뇌종양, 기존 항암제의 효과가 제한적인 비소세포폐암 및 췌장암 등의 암종에서 중요한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중피종은 흉막(가슴막)에서 발생하는 악성 희귀암으로, NF2 변이 환자가 약 40%를 차지한다. 뇌종양의 일종인 ‘뇌수막종’과 ‘신경초종’의 경우에도 NF2 변이 환자가 약 50%에 이른다.이처럼 NF2 변이에 특화된 표적 항암제가 없었던 상황에서 DWP216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TEAD가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EGFR 및 KRAS 변이로 발생하는 비소세포폐암과 췌장암에서는 기존 표적 항암제에 대한 저항성이 높아져 치료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그러나 DWP216을 기존 항암제와 병용하면 이러한 암세포의 저항성을 줄이고 항암제의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즉 기존 표적 항암제가 잘 듣지 않는 문제를 해결해 환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DWP216 개발 과제 협약식 기념 촬영(유보라 대웅제약 항암신약팀 연구원(왼쪽)과 박영민 국가신약개발사업단장)[출처=대웅제약]대웅제약은 2026년까지 DWP216의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DWP216의 안전성 등을 검증할 계획이다.특히 DWP216은 경구용으로 개발될 예정으로 환자들이 보다 간편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작된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2021년부터 10년간 국내 신약개발 R&D 생태계 강화,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 보건 의료분야의 공익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신약 개발의 전주기 단계를 지원한다.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대웅제약의 첫 자체 개발 항암 신약이다. 그동안 축적한 자가면역 및 섬유증 분야의 신약 개발 경험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월등한 효능의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항암제를 개발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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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1▲ 식품의약품안전처 ‘제4차 식품유래 항생제 내성 국제콘퍼런스’(24일~25일 양일간 개최)포스터[출처=식품의약안전처]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에 따르면 2024년 9월24일~25일까지 양일간 서울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제4차 식품유래 항생제 내성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한다.이번 콘퍼런스에 참가하려면 ‘식품유래 항생제 내성 누리집 (http://mfdsgcfa.kr)’에서 사전 등록한 후 현장 또는 식약처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석하면 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번 콘퍼런스에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998년 보건복지부 산하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설립돼 2013년 국무총리 산하 독립 기관으로 승격했다.식품 및 의약품의 안전에 관한 사무를 맡는 정부 부처로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라는 비전 아래 ‘현장·과학·협력’을 핵심 가치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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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8▲ 팍스젠바이오 ‘MPCR-ULFA’ 제품[출처=팍스젠바이오]분자진단 전문기업 팍스젠바이오(대표이사 박영석)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에 선정됐다.팍스젠바이오는 이번 과제 선정으로 급성 폐렴균 신속진단 시스템 개발을 위해 원천특허기술인 ‘엠피씨알 울파 어레이(MPCR-ULFA array)’를 적용한 신속하고 경제적인 검사가 가능한 ‘분자·면역 진단 시스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향후 2년간 총 5억7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팍스젠바이오는 ‘미래혁신선도 : 바이오-분자·면역 진단 시스템’을 전략 품목으로 정했다. 분자·면역 융합기술을 적용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주요 급성 폐렴균에서 정확한 균동정과 항생제 내성을 발생 시키는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신속하게 동시 분석할 수 있는 키트를 개발한다.국내의 항생제 내성문제는 다른 나라에 비해 훨씬 심각해 주요 병원균의 항생제 내성률이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수준이다.정확한 원인 병원체의 확인 없이 필요 이상의 항생제를 사용하거나 적절하지 못한 항생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급성 폐렴균의 항생제 내성 유전자 분석 키트’의 개발은 급성 폐렴균의 동정과 동시에 항생제 내성 유전자의 신속한 검출을 위한 선별검사로써 유용하다.또한 감염된 병원체의 항생제 내성 유무 판별을 통해 해당 병원체가 특정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낼 경우 효과적인 대체 항생제 처방을 가능하게 한다.이를 통해 항생제 내성률 감소와 더불어 치료기간을 단축하고, 의료비용을 절감하는 등 감염초기에 효과적인 질병 제어가 가능하다.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중 시장확대형 사업으로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을 통해 스케일업(Scale-Up)할 수 있도록 혁신역량 단계별 R&D를 지원하고 있다.팍스젠바이오 황병오 이사(과제 책임자)는 “신속 다중 어레이 기술은 바이오 분야의 첨단융합기술로, 미래지향적 바이오산업의 전반적인 육성을 위한 기술로 의미가 있다. 본 기술의 개발로 첨단 기술력을 활용한 질병 조기진단을 통해 발병률을 감소시키고 나아가 국가의 신기술 확보와 인류의 건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팍스젠바이오 로고[출처=팍스젠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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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시장조사업체인 TMR(Transparency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7년까지 '글로벌 임상실험실 서비스시장'의 연간 평균 성장률(CAGR)은 6.3%씩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2027년까지 글로벌 임상실험실 서비스시장은 US$ 4037억달러의 가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US$ 2326억달러의 가치로 평가됐다. 임상실험실은 건강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임상시료에 대한 시험을 수행하는 장소이다. 임상실험실은 질병 진단 및 치료의 첫 번째 단계로 의사가 질병 및 상태의 근본 원인을 결정하고 그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는 데 도움을 준다.북미 지역은 2018년 글로벌 임상실험실 서비스시장을 선점했다. 이와 같은 추세는 2027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껏 연구되지 못했거나 발견되지 못했던 다른 종류의 암의 높은 유병률과 북미 지역의 노인 인구 증가는 북미 임상실험실 서비스시장 규모를 확대시킬 요인으로 분석된다.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임상실험실 서비스의 수익성이 매우 높은 시장이다. 이에 따라 2027년까지 임상실험실 서비스시장의 연간 평균 성장률(CAGR)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개발도상국들의 높은 전염병 유병률과 많은 인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임상실험실 서비스시장의 성장을 촉진할 요인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 발병률 급증으로 글로벌 임상실험실 서비스시장은 2027년까지 놀라운 속도로 증가가 예상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50년까지 전염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13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급격한 도시화, 건강하지 못한 생활 방식의 채택으로 현대인은 만성 질환에 쉽게 노출된다. 비 전염성 질환인 심혈관 질환, 비만, 암, 당뇨병과 같은 만성 질환은 전 세계 여러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비 전염성 질환의 급증으로 2027년까지 글로벌 임상실험실 서비스시장 역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임상실험실 서비스시장은 시험 유형에 따라 임상화학, 의료 미생물학 및 세포학, 식품불내성 검사 및 인체와 종양 유전학, 기타 난해한 검사 등으로 나뉜다.임상화학 부문은 2018년 글로벌 임상실험실 서비스시장을 석권했다. 이와 같은 추세는 2027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TMR(Transparency Market Research)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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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7일본 산업기술종합연구소(産業技術総合研究所)에 따르면 2017년 3월 NEC와 연계해 우주의 방사선에 의한 오작동을 기존의 100분의 1 이하로 저감한 반도체를 개발했다.에너지절약과 낮은 오작동 확률을 양립한 것이 특징이다. 지상에서 가속기를 사용해 방사선을 조사하는 실험에서 성능을 확인했다.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2018년에 발사할 '혁신적 위성기술 실증 1호기'에 싣고 우주 공간에서 검증할 계획이다.우주 공간은 방사선량이 지상의 수만배이기 때문에 방사선이 반도체에 닿으면 오작동이 생기기 쉬워 인공위성 등 고장의 원인이 된다.우주에서 사용하는 반도체는 전용설계하거나 회로를 다중화하는 것으로 오작동을 피해왔지만 회로가 커졌기 때문에 전력 절약과 양립하기 어려웠다.NEC 등은 프로그램을 통해 회로를 자유자재로 수정할 수 있는 반도체 'FPGA' 기술을 개량했다. FPGA는 배선을 전기적으로 제어해 회로를 변경한다.개발한 반도체는 전압을 가한 장소만 회로가 물리적으로 연결돼 전자가 흐르는 구조이다. 전자가 흐르는 범위를 한정해 방사선의 영향에 의한 불필요한 전자의 움직임을 억제하고 오작동을 낮추는 것이다.JAXA와 실시한 실험에서는 오작동의 발생 빈도가 기존 FPGA의 100분의 1이하로 감소됐다. 전력 효율은 10배 높아졌다. 2019년 통신기기로 실용화하고 인공위성에 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목표를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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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기업체 히타치맥셀(日立マクセル), 2016년 4월 소형무인항공기 '드론' 전용의 리튬이온배터리 개발...충격 내성을 높여 안정성을 확보해 촬영 및 측량에 사용하는 중형 드론에 탑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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