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AD, AI 미디어 아트 콘텐츠 ‘찰나의 겨울(Too Cool To Be Summer)’ 선보여
시민에게 냉기와 얼음을 모티브로 한 차가운 시각 경험을 제공해 청량한 예술적 감성 선사
백진호 기자
2025-08-12

▲ HSAD, 인공지능(AI) 미디어 아트… 첫 콘텐츠 ‘찰나의 겨울(Too Cool To Be Summer)’ [출처=HSAD]


HSAD(대표이사 박애리)에 따르면 서울특별시 주요 도심 지역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 콘텐츠 ‘찰나의 겨울(Too Cool To Be Summer)’을 선보였다.

‘찰나의 겨울’은 찜통더위에 지친 도심 속 시민에게 냉기와 얼음을 모티브로 한 차가운 시각 경험을 제공해 청량한 예술적 감성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영상에는 AI로 생성된 거대한 인물들이 겨울을 배경으로 등장해 시민을 향해 손짓하거나 움직이며 이러한 움직임마다 주변에 얼음과 눈, 냉기가 퍼지는 시각적 연출이 펼쳐진다. 이를 본 시민은 마치 한 여름 도심 속에서 겨울의 순간을 마주한 듯한 공감각적 시원함을 체험할 수 있다.

HSAD는 국내 최초로 100퍼센트(%) AI 기술을 활용한 광고를 선보이는 등 창의성과 AI를 융합한 콘텐츠 제작 방식에서 선도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이번 프로젝트에도 기획 단계부터 시각화, 영상 제작 전 과정에 AI 기술이 폭넓게 활용됐다. HSAD의 AI 크리에이티브 조직인 OTR AI가 제작을 맡았다.


▲ HSAD, 인공지능(AI) 미디어 아트… 첫 콘텐츠 ‘찰나의 겨울(Too Cool To Be Summer)’ [출처=HSAD]


HSAD는 수천 장의 이미지를 AI로 생성하고 AI 영상 제작 툴과 특수효과 전문 AI 기술 등을 통합적으로 접목해 고난도의 미디어 아트 콘텐츠를 높은 완성도로 구현했다.

‘찰나의 겨울’ 크리에이티브를 담당한 박윤형 HSAD AI 디렉터는 “HSAD만의 차별화된 기획력과 AI를 활용한 고도화된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도심 한복판에서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구현해 AI 기반 미디어 아트의 가능성을 한층 더 확장하고자 했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박윤형 HSAD AI 디렉터는 2024년 제1회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KAIFF)에서 AI 영화 ‘기억의 잔영’으로 아트&컬처 부문 1위를 수상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작업에도 AI의 예술적 가능성을 적극 반영했다.

‘찰나의 겨울’은 광화문 일민미술관, 명동 K파이낸스 전광판 등 서울 주요 대형 옥외 전광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향후에는 상업시설, 복합문화공간, 갤러리 등으로 상영 채널을 확대해 시민과의 접점을 더욱 넓혀 나갈 계획이다.

HSAD는 ‘찰나의 겨울’을 시작으로 브랜드 제휴 플랫폼 대시엑스 내에서 AI 미디어 아트 콘텐츠를 제작 · 제공하는 서비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 HSAD, 인공지능(AI) 미디어 아트… 첫 콘텐츠 ‘찰나의 겨울(Too Cool To Be Summer)’ [출처=HSAD]


서비스는 HSAD가 콘셉 기획부터 영상 제작까지 맞춤형으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브랜드 커미션 서비스’와 HSAD가 보유한 AI 미디어 아트 컬렉션을 브랜드 특성에 맞게 최적화해 제공하는 ‘라이선스 서비스’로 운영된다.

한편 HSAD는 CES, IFA, ISE 등 글로벌 전시와 옥외광고, 경험 공간 프로젝트를 통해 차별화된 미디어 아트와 몰입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확장해 왔다.

CES 2025에서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 28대를 연결한 샹들리에 형태의 초대형 미디어 아트 조형물에 AI로 스테인드글라스 영상을 연출해 관람객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서는 멸종위기 동물을 주제로 한 아나모픽 콘텐츠 ‘LG와 함께하는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The LG Endangered Species Series)’을 선보이며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실험적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김정규 HSAD BX5 사업부장은 “미디어 아트에서 AI 사용이 단순한 도구를 넘어 콘텐츠 퀄리티 차이를 만든다는 점에서 AI 시대 미디어 아트 선도자로서 HSAD의 위상을 입증하고자 했다”며 “찰나의 겨울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대시엑스 AI 미디어 아트 시리즈를 선보여 브랜드와 소비자 간 감성적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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