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코, 인도네시아 및 브라질에 연 1500대 규모 골프카트 수출 계약 체결
기존 납산 배터리 대비 사용 시간을 3배 늘린 리튬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4시간 만에 완전 충전 가능
박재희 기자
2024-07-16

▲ EN 시리즈 2+2인용 골프카트[출처=evko]



국내 전동 모빌리티 전문 기업인 이비코(EVKO, 대표이사 이종형)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및 브라질 현지업체와 유통계약을 체결했다. 전동 골프카트 브랜드인 ‘EN 시리즈’ 제품과 전용 리튬 배터리의 판매를 위함이다.

이번 총판 계약에 따라 이비코는 연간 약 1500대의 전동 골프카트와 3000개의 리튬배터리를 판매할 것으로 전망된다. 약 200억 원 규모의 매출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EN 시리즈 전동 골프카트는 4륜 디스크 브레이크 시스템을 통해 안전성을 높이고 51볼트(V) 105암페어(Ah)의 전용 리튬 배터리를 장착한 프리미엄급 모델이다.

기존 납산 배터리 대비 사용 시간을 3배 늘린 리튬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4시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공급한 리튬 배터리의 경우 최대 5년 간 품질을 보증한다.

현재 미국, 베트남, 스페인 등 현지 기업과 유통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3년 후 연간 3000대의 골프카트를 수출할 계획이다. 중국, 브라질, 인도네시아에 총판을 두고 있다.

이비코 이종형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EN 시리즈의 글로벌 진출은 이비코의 전동 모빌리티를 해외에 알리고, 더 나은 친환경 이동 수단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참고로 이비코는 전동모빌리티 전문 기업으로 ‘전기 골프카트’ , '리튬 배터리(LiFoPO4)’를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리튬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 골프카트는 기존 사용하던 가스(Gas) 또는 납축전지에 비해 5배 이상의 효율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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