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라쿠텐, 소외 지역에서 드론 정기 배송서비스 시작
박재희 기자
2019-01-30 오후 7:54:54
일본 통신서비스업체 라쿠텐(楽天)에 따르면 2019년 소외 지역을 중심으로 드론(Drone) 정기 배송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상품을 구입한 소비자가 드론으로 제품을 배송받게 된다.

지난 1월 25일 라쿠텐은 사이타마현 치치부시(埼玉県 秩父市)에서 실증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에서 드론 조종사가 드론조종기에 착륙지점을 지정한 후 3km 목적지까지 비행 중 조작 없이 10분간 비행에 성공했다.

풍향과 풍속 등 영향을 계산해 자동으로 경로를 조정할 수 있다. 철탑의 위치 등이 포함된 3차원 데이터를 기준으로 도쿄전력의 송전망 위를 비행했다.

지난 2018년 국토교통성은 항공법 비행안전 기준을 드론의 비가시권 비행이 가능하도록 개정했다. 2019년에는 터널 및 교량 등 인프라 정기점검 시 육안 요구사항을 완화해 상업적으로 드론을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글로벌 회계법인인 PwC는 2024년 드론 배송 등 드론을 이용한 국내 상용서비스 잠재 시장 규모가  2530억엔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2024년 국내 드론 기체시장 규모는 2530억엔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PwC는 드론 배송을 포함한 글로벌 드론 상용서비스의 잠재 시장 규모가 $US 127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아이콘인 드론이 점점 실생화로 들어오고 있는 것이다.

▲ Rakuten Drone

▲라쿠텐(楽天) 드론(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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