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정부, 버려지는 음식 가치 연간 $NZ 11억7000만달러 추산
김백건 기자
2019-05-08 오후 9:38:44
뉴질랜드 정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일반 가정에서 충분히 먹을 수 있는데도 버려지는 음식량은 연간 15만7398톤, 가치로는 $NZ 11억70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국내에서 가구가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버리는 양은 연간 쇼핑 트롤리 3대 분량으로 추산된다. 충분히 먹을 수 있는 많은 음식이 잘못된 보관 및 재고관리 미숙 등으로 버려지고 있는 것이다.

정책적으로 음식이 순환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이유다. 이를 통해 굶고 있는 사람들에게 음식이 돌아가도록 배려하면 매립되는 음식물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적으로 25만4000명의 아동이 빈곤에 허덕이고 있으며, 오클랜드시에는 홈리스가 800명에 달한다. 참고로 전세계적으로는 연간 1.2조달러 이상의 음식이 버려져 매립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버려지는 음식물(출처 : 통계청(StatsNZ)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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