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고용법원, 아내를 무료로 탑승시켰다는 의혹으로 해고된 운전기사에게 $NZ 2만달러 보상 판결
김백건 기자
2016-12-29 오후 5:53:49
뉴질랜드 고용법원은 버스운행기업 Go Bus가 해고된 자사의 운전기사 케빈(Kevin Hellyer)에게 $NZ 2만달러를 보상하라고 판결했다. 

케빈은 자신이 운행하던 버스에 2.90달러의 운임을 받지 않고 자기 아내를 무임승차시켰다는 오해를 받았다. 아내는 지갑을 자동차에 두고 내리는 바람에 운임을 낼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고 항의했다.

법원은 다양한 조사결과 아내로부터 운임을 받지 않은 것은 고의가 아니었다고 판단했다. 케빈이 사기꾼으로 몰린 데 대한 피해 보상금을 지불하라고 판결한 것이다. 


▲Go Bu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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