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와라비자, 경영 악화로 재생절차 개시 결정
민서연 기자
2021-11-04 오후 11:37:10
일본 아키타(秋田)현 거점 극단인 와라비자(わらび座)에 따르면 경영 악화로 재생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중국발 코로나19 팬데믹에 의한 경영 악화로 부채가 약 14억4600만엔이다.

아키타 지재의 민생재생법 적용을 신청해 결정을 받았다. 새로 설립하는 비영리법인이 사업을 계승하고 극단인 와라비자는 해산하지 않는다.

와라비자는 2005년 3월 마감 연간 매출액이 21억엔으로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2021년 3월 마감 연간 매출액은 5억4000만엔에 불과했다.

와라비자는 1951년 설립된 극단으로 일본의 전통예술을 주제로 한 연극과 뮤지컬로 유명하다. 연간 국내외에서 800회의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와라비자(わらび座) 공연장면(출처 : 홈페이지) 
저작권자 © 엠아이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동·중앙아시아 분류 내의 이전기사
주간 HO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