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부후, 파키스탄 근로자 1시간당 29펜스 받으며 만든 옷 팔아 위기 직면
김백건 기자
2020-12-24 오후 9:47:41
영국 온라인 패스트 패션 소매판매업체인 부후(Boohoo)에 따르면 파키스탄 공장 근로자들이 1시간당 29펜스를 받으며 만든 옷을 팔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위기에 직면했다.

파키스탄 공장 근로자들은 법적 최저 임금 이하를 받으며 노동 착취를 당하고 있다. 하지만 일할 사람은 많아 언제든 대체될 수 있어 항의할 수 없다.

또한 의류 생산을 서두르면서 공장 근로자들은 가끔 24시간 교대 근무를 강요당하고 있다. 또한 오토바이들이 인화성 물질 옆 실내에 주차되는 등 잠재적인 화재 및 안전 문제가 도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독립적인 규정 준수 및 감사 전문가들은 노동자들의 임금을 착취하거나 불합리한 대우를 제공하는 의류 공급업체 및 판매업체들을 즉시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부후(Boohoo)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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