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피로제네시스, 특수금속 3D 분말을 정부기관에 선적
김봉석 기자
2019-04-05 오후 4:50:41
캐나다 플라즈마기술 전문업체인 피로제네시스(PyroGenesis)에 따르면 첫 번째 특수금속 3D 분말을 정부기관에 판매하기 위한 목적으로 선적했다.

특수금속 분말은 정부가 통제할 수 있는 출하 일정으로 수차례에 걸쳐 납품될 예정이다. 모든 선적은 8주 이내에 완료되며, 후속 주문이 예상된다.

이번 선적은 새로운 플라즈마 기반 생산공정을 사용해 생산된 최초의 분말을 공급하는 획기적인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티타늄 합금이 아닌 3D 분말을 공급하기 위한 최초의 대량 주문이기 때문이다.

피로제네시스는 특허된 플라즈마 분무 시스템을 사용해 적층가공에 사용하기 위해 금속 분말을 생산한다. 특히 플라즈마 원자화공정(plasma atomization process, 이하 PAP) 기술은 금속 분말의 입자 크기 분포를 정확하게 제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물처럼 흘러 나오는 작고 균일하며 완전히 조밀한 구형의 금속 분말을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즉 최소한의 낭비로 금속 분말의 크기를 줄일 수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새로운 3D 분말을 정부에 공급함으로써 기술력이 인정받아 향후 큰 성장이 전망된다. 3D 프린터의 활용도가 늘어나면서 관련 시장도 급속하게 팽창 중이다.

▲ Canada-PyroGenesis-3Dprint

▲ 피로제네시스(PyroGenesis)의 플라즈마 원자화 금속분말(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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