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자동차제조협회(CAMPI), 2020년 50만대 판매목표 달성 어려울 것으로 전망
김백건 기자
2016-12-14 오전 11:37:54
필리핀 자동차제조협회(CAMPI)에 따르면 2020년 50만대 판매목표는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부터 정부가 자동차세를 인상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2017년에 판매세가 오르게 되면 자동차판매량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태국과 인도네시아도 판매세 인상으로 자동차 판매가 줄어든 사례가 있다.

이미 재정부는 60만페소 이하의 자동차에 대해 최소한 2~5% 세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반면에 210만페소 이상의 고급차량에 대해서는 고정세가 60%에 달할 전망이다.

현재 마닐라시의 경우 인구 1000명당 자동차가 40대에 불과한 실정인데 태국과 말레이시아는 이미 200대에 달해 필리핀보다 보급률이 높다.

자동차제조협회는 정부의 방침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정부의 세금인상이 최소화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자동차제조협회(CAMPI)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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