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각부(内閣府), 2022년 새롭게 육아휴직을 취득한 남성 국가공무원의 비율 43.9%로 전년 대비 9.9%p 상승
남성 공무원에게도 1개월 이상의 육아휴직을 취득하라고 촉구하지만 61%가 1개월 미만
민진규 대기자
2024-01-24

▲ 일본 내각부(内閣府) 빌딩 [출처=홈페이지]

일본 내각부(内閣府)에 따르면 2022년 새롭게 육아휴직을 취득한 남성 국가공무원의 비율이 43.9%로 전년 대비 9.9%p 상승했다. 2004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높았다.

육아휴직을 받은 남성 국가공무원의 숫자는 5030명, 여성 국가공무원은 2836명으로 조사됐다. 여성보다 남성 육아휴직자가 2194명이 많았다.

남성의 육아휴직 취득 기간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개월 이하 61.7% △1~3개월 22.6% △3~6개월 8.8% 등으로 나타났다. 육아휴직 기간이 너무 짧은 것이 문제로 지적된다.

내각부는 남성 공무원에게도 1개월 이상의 육아휴직을 취득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또한 남녀 공동 참획기본계획(男女共同参画基本計画)에 따라 남성 취득율을 30%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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