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2024년 7월 3주차 경제동향... 사우디아 그룹(Saudia Group), 국내 1일 운항 횟수를 8회 증가
중앙은행(SAMA)에, 2024년 5월 국내 송금 유출액은 SAR 126억 리얄(US$ 33억5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2% 증가
▲ 사우디아라비아 저가항공사인 플라이나스(flynas)의 항공기 기체. [출처=플라이나스 엑스(X) 계정]
2024년 7월 3주차 사우디아라비아 경제는 부동산 기업인 디리야에 컴퍼니(Diriyah Company)에 따르면 SAR 78억 리얄(US$ 20억 달러) 규모의 북부 디리야에 건설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 사우디아라비아 중앙은행(SAMA)에 따르면 정부 은행 서비스 플랫폼인 Naqd를 공개했다. 정부 관계기관과 중앙은행 간의 금융 거래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간소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중앙은행과 정부기관 직원들이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정부 관계기관에 편리한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며 디지털 개발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 사우디아라비아 중앙은행(SAMA)에 따르면 2024년 5월 국내 송금 유출액은 SAR 126억 리얄(US$ 33억5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5월 국내 송금 유입액은 61억8000만 리얄(16억4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6% 상승했다. 2022년 11월 이래 최고치로 전월과 대비해 25%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직업 시장의 회복과 높은 수준의 임금, 낮은 수준으로 유지한 송금 비용, 은행 서비스 품질 향상 등으로 국내외 송금 흐름이 활발해진 것으로 판단된다.
○ 사우디아라비아 저가항공사인 플라이나스(flynas)에 따르면 2024년 7월3일 수도 리야드(Riyadh)와 이집트 엘 알라메인 국제공항(DBB)를 잇는 첫번째 직항노선을 개설했다.
여름 휴가 기간의 관광객 수요를 고려해 노선을 확장했다. 플라이나스는 양국간 항공 노선을 주 120회 이상 운영하고 있으며 직항 노선을 운영하는 지역은 총 5곳이다.
○ 사우디아라비아 항공사인 사우디아 그룹(Saudia Group)에 따르면 국책항공사인 사우디아(Saudia)와 저가 항공사인 플라이어딜(flyadeal)의 국내 1일 운항 횟수를 8회 늘렸다.
국내 남서부 아브하(Abha)의 일일 운항 횟수를 14회에서 19회로 늘리며 35.71% 확장했다. 플라이어딜은 일일 운항 횟수를 총 14회에서 17회로 21.42% 증가했다.
정부는 석유 자원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사우디 비전 2030(Saudi Vision 2030)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관광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있다.
○ 사우디아라비아 부동산 기업인 디리야에 컴퍼니(Diriyah Company)에 따르면 북부 디리야에(Diriyah) 건설 프로젝트의 계약을 체결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건설사인 ESEC(El Seif Engineering Contracting)과 중국 국영건설회사인 중국건축공정총공사(CSCEC)와 파트너쉽을 맺었다.
프로젝트 규모는 SAR 78억 리얄(US$ 20억 달러)로 해당사가 체결한 가장 대규모 건설 계획이다. 프로젝트는 교육 시설, 문화 시설, 오피스, 고급 호텔 건설 등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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