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아시아] 2024년 7월31일 경제동향... 인도 GAIL(India), 회계연도 2025년 1분기 순이익 RS 318억3350만 루피로 전년 동기 대비 77.5% 증가
방글라데시 정부, 2024년 10월부터 파투아칼리구 석탄화력발전소 일부분 상업적 이용
민한서 기자
2024-07-31

▲ 방글라데시 파투아칼리구에서 1320MW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진행 모습[출처=RPCL-노린코 공식 홈페이지]

2024년 7월31일 서남아시아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경제를 포함한다. 회계연도 2025년 1분기 인도석유공사(IOC)의 순이익은 ₹372억3000만 루피로 전년 동기 대비 75% 급감했다.

미국 신용평가기간인 S&P 글로벌은 파키스탄의 신용등급을 CCC+으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부채가 많지만 외부 기관으로부터 재정 지원을 충분히 이끌어냈기 때문이다.

방글라데시 루럴 파워(Rural Power Company Ltd)와 중국 국영 방위산업체 북방공업(NORINCO)의 합작사 RPCL-노린코(RNPL)가 파투아칼리구에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했다. 일부분은 2024년 10월부터 상업적으로 활용된다.

◇ 인도 GAIL(India) 회계연도 2025년 1분기 순이익 RS 318억3350만 루피로 전년 동기 대비 77.5% 증가

인도 통신 인프라 기업인 인더스 타워(Indus Towers)는 2025 회계연도 1분기 순이익은 Rs 192억6000만 루피로 전년 동기 185억3000만 루피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액은 738억3000만 루피로 전년 동기 대비 2.6% 확대됐다.

1분기 영업이익은 454억5000만 루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늘어났다. EBITDA 마진율은 61.6%로 전분기 57%에 비해 상승했다. 이사회는 264억 루피 상당의 자사주를 매입해 주가를 부양하기로 결정했다.

인도 천연가스 기업인 GAIL(India)에 따르면 2025 회계연도 1분기 순이익은 Rs 318억3350만 루피로 전년 동기 179억2990만 루피 대비 77.5% 증가했다. 가스 배송 규모의 증가, 국내 천연가스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상승, 천연가스 마케팅 마진의 인상 등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1분기 매출액은 3482억1890만 루피로 전년 동기 3284억8780만 루피 대비 소폭 상승했다. 1분기 자본적지출(capex)는 165억9000만 루피로 파이프라인, 석유화학, 조인트벤처에 대한 지분 투자 등에 할당됐다. 전체 목표치인 804억4000만 루피의 21%를 점유했다.

인도석유공사(IOC)는 2025 회계연도 1분기 순이익은 ₹372억3000만 루피로 전년 동기 1473억5300만 루피 대비 75% 급감했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액은 2조1500억 루피로 전년 동기 2조2100억 루피 대비 약 2% 축소됐다.

1분기 EBITDA는 1102억4510만 루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줄어들었다. 이익이 감소한 것은 정제마진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1분기 평균 정제마진은 1배럴당 US$ 6.39달러로 전년 동기 8.34달러에서 하락했다.

◇ 파키스탄 정부, 자체 개발 메시지앱 'Beep Pakistan' 민간 개방 예정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인 S&P 글로벌(S&P Global)에 따르면 파키스탄의 신용 등급은 'CCC+'로 유지됐다. 부채로 촉발된 경제위기가 지속되고 있지만 해외 경제원조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7월 초 국제통화기금(IMF)은 파키스탄에 US$ 70억 달러에 달하는 대출을 승인했다. IMF는 농업소득에 대한 세금 인상 뿐 아니라 정부의 재정 적자를 줄이고 수입을 늘리라고 요구했다.

파키스탄 정부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메시지앱인 'Beep Pakistan'을 민간에 개방할 계획이다. 연방 정부의 공무원과 직원을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지만 인터넷 장애로 국민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정보기술부는 2023년 8월 해당 앱을 공개했으며 파키스탄판 왑츠앱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2024년 2월부터 미국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엑스(X)를 보안 위협을 이유로 금지했다.

◇ 방글라데시 정부, 2024년 10월부터 파투아칼리구 석탄화력발전소 일부분 상업적 이용

방글라데시 정부는 파투아칼리구 칼라파라 우파질라(Kalapara upazila)에 위치한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이 2024년 10월부터 상업적으로 이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부분은 2024년 12월부터 운영된다.

이는 칼라파라 우파질라에서 매일 1320MW(메가와트)를 생산할 수 있는 두 번째 발전소이다. 중국 국영 방위산업체 북방공업(노린코, NORINCO)과 방글라데시 지역 전기를 책임지는 정부 운영 기업 루럴 파워(Rural Power Company Ltd)와 합작사 RPCL-노린코(RNPL)가 건설했다. 2019년 8월부터 2700억 타카를 투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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