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2024년 9월11일 경제동향... 아랍에미리트 드나타(dnata), 영국 저가항공사인 이지젯(EasyJet)과 다년간 지상 관리 계약 체결
사우디아라비아 사우디아(Saudia), 2024년 8월31일부터 인도네시아의 메단(Medan) 직항노선 운항을 시작
민서연 기자
2024-09-11

▲ 아랍에미리트 공항 서비스 제공업체인 두바이 국립항공 여행사(dnata)는 영국 저가항공사인 이지젯(EasyJet)과 스위스 취리히 공항(ZRH) 내의 다년간 지상 관리 계약을 체결했다. [출처=dnata 홈페이지]

2024년 9월11일 중동 경제동향은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서비스를 포함한다. 아랍에미리트 항공사인 에티하드 항공(Etihad Airways)에 따르면 2025년 6월2일부터 폴란드와 체코 직항 노선의 운항을 동시에 시작할 계획이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책항공사인 사우디아(Saudia)에 따르면 2024년 8월31일부터 인도네시아의 메단(Medan) 직항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 아랍에미리트 드나타(dnata), 영국 저가항공사인 이지젯(EasyJet)과 다년간 지상 관리 계약 체결

아랍에미리트 항공사인 에티하드 항공(Etihad Airways)에 따르면 2025년 6월2일부터 폴란드와 체코 직항 노선의 운항을 동시에 시작할 계획이다.

각각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Warsaw)와 체코의 수도 프라하(Prague)와 연결된다. 폴란드와 체코의 첫 직항 노선으로 1주당 4회 직항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UAE의 관광객 중 폴란드와 체코 양국의 관광객 수가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직항노선을 통해 국내외 항공 서비스 연결성을 높이고자 한다.

해당 노선에는 보잉 787 드림라이너(Boeing 787 Dreamliner) 기체를 도입한다.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262석과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28석으로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아랍에미리트 공항 서비스 제공업체인 드나타(dnata)에 따르면 영국 저가항공사인 이지젯(EasyJet)과 다년간 지상 관리 계약을 체결했다.

서비스 제공 지역은 스위스 국제공항인 취리히 공항(ZRH)으로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스위스 내 양사간 협업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지젯의 스위스 내 연간 운항 횟수는 3800회로 이용객 수는 64만 명에 달한다. 공항 내의 승객, 경사로, 수하물 서비스 등을 dnata에서 수행하게 된다.

드나타(dnata)는 2022년부터 취리히 공항 내의 모든 이지젯 기체의 제빙 서비스를 제공한바 있다. 드나타는 지상조업 외에 여행사도 운영하고 있다.

◇ 사우디아라비아 사우디아(Saudia), 2024년 8월31일부터 인도네시아의 메단(Medan) 직항노선 운항을 시작

사우디아라비아 국책항공사인 사우디아(Saudia)에 따르면 2024년 8월31일부터 인도네시아의 메단(Medan) 직항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운항 횟수는 1주당 4회로 사우디아라비아 제다(Jeddah)와 메디나(Madinah), 메단을 잇는다. 인도네시아 직항노선은 수도 자카르타(Jakarta) 다음으로 2번째다.

양국 간 항공 교통 서비스를 원활히 하며 이슬람 순례지인 움라(Umrah)와 종교 의례인 하즈(Hajj) 등의 순례자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판단된다.

사우디 비전 2030(Saudi Vision 2030)은 2030년까지 움라 순례자 3000만 명을 주최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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