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2024년 9월 3주차 경제동향... 중앙은행, 향후 25년 동안 주택 부족 사태를 해결하려면 매년 5만2000채의 주택을 새로 건설해야
나이트 브릿지(KnightBridge), 아이스크림 체인점인 스크럼디들리(Scrumdiddly’s)의 지분 80% 인수
민진규 대기자
2024-09-20 오후 10:28:49

▲ 아일랜드 중앙은행(Central Bank of Ireland) 빌딩 [출처=홈페이지]

2024년 9월 3주차 경제동향은 중앙은행(Central Bank of Ireland)의 주택 부족 사태에 대한 경고, 아이스크림 체인점을 인수한 사모펀드 등을 포함한다.


○ 아일랜드 중앙은행(Central Bank of Ireland)은 향후 25년 동안 주택 부족 사태를 해결하려면 매년 5만2000채의 주택을 새로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향후 10년 동안은 매년 6만8000채가 필요하다.

지난 10년 동안 주택시장은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올랐다. 현재 주택 가격과 임대료는 소득 성장률에 비해 높아 사회적 문제로 부상했다. 2023년 기준 3만3000채의 주택만 새로 공급돼 2만 채 이상이 부족했다.

주택 공급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주택 가격은 빠르게 오를 가능성이 높다. 주택 가격 상승과 임대료 인상은 인플레이션으로 초래하며 임금이 이 추세를 따라가지 못하게 된다. 자연스럽게 국민의 생활 수준도 떨어져 사회 불안이 가중된다.

○ 아일랜드 사모펀드인 나이트 브릿지(KnightBridge)는 아이스크림 체인점인 스크럼디들리(Scrumdiddly’s)의 지분 80%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최근에 건강 식품 체인점인 Freshly Chopped를 매입했다.

나이트 브릿지는 임대료 미지급분을 해결하기 위해 €25만 유로를 지불했다. 돈을 받지 못한 채권자 중 AIB와 오케인 프로즌 푸드는 전체 채권액의 10%를 상환받았다. AIB는 13만6579파운드, 오케인 프로즌 푸드는 5만2542파운드를 받지 못했다.

창업자인 제니퍼 케인과 다렌 맥코맥은 2012년 더블린 북부 도나베이트에 첫 번째 스크럼디들리 점포를 오픈했다. 현재 5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35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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