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2024년 9월 3주차 경제동향...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 2024년 8월 유럽연합 신차 등록대수 전년 동월 대비 18.3% 하락
PwC, 2030년 기준 독일 도로에서 운행하는 트럭의 50%는 전기자동차
민진규 대기자
2024-09-20 오후 10:22:16

▲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 홍보자료 [출처=홈페이지]

2024년 9월 3주차 독일 경제동향은 2024년 8월 유렵연합 지역에서 신차 등록대수, 2030년 독일에서 전기트럭의 보급 전망 등으로 포함한다.

○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에 따르면 2024년 8월 유럽연합 신차 등록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8.3% 하락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독일은 27.8%, 프랑스는 24.3%, 이탈리아는 13.4%, 스페인은 6.5% 각각 줄어들었다.

2024년 1월~8월 신차 등록대수는 72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국가별로 보면 스페인은 4.5%, 이탈리아는 3.8%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프랑스는 0.5%, 독일은 0.3% 각각 하락했다.

2024년 8월 배터리전기차(BEV) 등록대수는 9만2527대로 전년 동월 16만5204대 대비 43.9% 감소했다. 8월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점유율은 14.4%로 전년 동월 21% 대비 축소됐다. 독일은 68.8%, 프랑스는 33.1% 각각 줄어들었다.

○ 영국 글로벌 회계법인인 PwC에 따르면 2030년 기준 독일 도로에서 운행하는 트럭의 50%는 전기자동차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임러, MAN, 포드, 볼보 등도 배터리 전기자동차나 수소 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다.

2030년 글로벌 전기자동차 판매량은 연간 6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2040년까지 연간 270만대가 등록되며 전기트럭이 대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잠재 소비자는 높은 구입 가격과 부족한 충전 시설 때문에 전기트럭의 구입을 주저하고 있다. 현재 전기트럭은 디젤 엔진에 비해 2배 이상 비싸다. 베터리 팩만 하더라도 디젤 엔진에 비해 높은 가격이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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