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재무부, 그린실 캐피탈 파산으로 세금 최대 £50억파운드 손실 추정
김백건 기자
2021-04-30 오전 9:36:47
영국 재무부 산하 조사위원회에 따르면 금융회사인 그린실 캐피탈(Greensill Capital)의 파산으로 세금이 최소 £30억파운드에서 최대 £50억파운드까지 손실될 것으로 추정했다.

철강기업인 리버티 스틸(Liberty Steel)의 소유주인 GFG 얼라이언스(GFG Alliance)는 그린실 캐피탈의 자금조달에 크게 의존했다. 그린실 캐피탈이 파산하면서 리버티 스틸은 36억파운드의 부채를 떠안게 됐다.

이로 인해 정부는 현재 고용 위험에 처해 있는 수천명의 철강 노동자들에 대한 미지급금을 국고 대출로 마련해야한다. 또한 상기 철강 노동자들에 대한 사회적 지원 법안도 필요하다.

조사위원회는 그린실 캐피탈의 사업 모델이 사기극에 가까웠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린실 캐피탈을 대신해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전직 고위 관리들을 질타했다.

리버티 스틸(Liberty Steel)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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