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 춘절 연휴기간 소매업 등 매출액 1조50억위안
박재희 기자
2019-02-12 오후 11:49:05
중국 상무부(商务部)에 따르면 2019년 2월 4일 ~ 10일 까지 춘절 연휴기간 소매업 및 외식산업 매출액이 1조50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지난 2018년 증가율 10.2% 대비 1.7%P 축소했으며 2005년 통계작성 이후 처음으로 성장율이 1자릿수로 떨어졌다. 춘절 기간 내 국내 관광수입은 5139억위안으로 전년 대비 8.2% 늘어났지만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4.4%P 줄어들었다.

중-미간 무역 마찰이 장기화되면서 둔화된 경기로 인해 중국의 소비증가가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경기 둔화는 2018년 12월 수입 및 수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12월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7.6%,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4% 각각 축소됐다. 특히 스마트폰 수출은 전년 대비 15.5% 축소됐으며 자동차 판매 대수 역시 전년 동월 대비 5.8% 감소했다.

2018년 실업율은 4.9%를 기록해 지난 글로벌 금융 위기를 겪은 2008년의 4.2%, 2009년의 4.3%보다 각각 높았다. 2019년도 내외부 환경에 의해 경기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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