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재규어랜드로바, 크리스마스까지 주 3일 근무 시행
김백건 기자
2018-09-18 오전 10:15:26
영국 자동차제조업체 재규어랜드로바(Jaguar Land Rover)에 따르면 크리스마스까지 주 3일 근무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1000명을 해고했지만 줄어드는 생산물량으로 인해 추가 해고를 피하기 위한 방법이다.

디젤게이트 이후 디젤차량에 대한 수요가 감소했으며 브렉시트로 인한 시장불안으로 차량 판매가 줄어들었다. 2020년 새로운 하이브리드와 전기자동차 모델이 출시될 때까지는 어려움이 예상된다.

2018년 초부터 재규어랜드로바(Jaguar Land Rover)는 브렉시트와 디젤차량에 대한 세금인상으로 차량생산을 일시적으로 줄였다.

하지만 여전히 브렉시트에 대한 불안감은 해소되지 않은 상태이다. 만약 브렉시트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게 되면 수만명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브렉시트로 인해 재규어랜드로바(Jaguar Land Rover)의 연간 손실액은 £12억파운드로 추정된다. 매출 감소로 인해 자율주행, 배출가스 절감 등에 대한 투자도 어려워질 것으로 판단된다.


▲재규어랜드로바(Jaguar Land Rover) 차량(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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