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주요 전력회사들과 공동으로 온실 가스 배출량을 제로로 낮추기 위한 기술 개발 계획
김봉석 기자
2020-11-18 오전 11:39:36
일본 정부에 따르면 재생 에너지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2021년에 국가의 전력망을 강화하기 위한 계획을 주요 전력회사들과 공동으로 수립할 계획이다.

주요 전력회사들은 2050년까지 온실 가스 배출량을 제로로 낮추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의 공약을 달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왜냐하면 2015년 파리 기후 협정에 서명한 일본의 신재생에너지 의존도는 2018년 기준 전체 발전량의 16.9%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2017년 기준 이탈리아의 녹색 에너지 점유율은 전체 대비 35.3%, 독일은 33.4%이며 영국은 29.6%를 각각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코쿠전력(四国電力)은 2030년까지 총 50만 킬로와트를 생산할 계획이다.

덴켄카이하츠(電源開発株式会社)는 이산화탄소(CO2)를 포집하여 화학 물질, 연료 및 콘크리트 제품을 비롯한 상품을 생성하는 데 사용하는 탄소 재활용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제라(Jera)는 향후 발전을 암모니아 연료만으로 전환할 계획이고 2030년부터 수소를 발전소의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제라는 도쿄전력홀딩스(東京電力ホールディングス)와 주부전력(中部電力)의 합작사이다.

이와 같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수소와 암모니아와 같은 차세대 에너지원의 사용을 확대하는 등의 기술 혁신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 Japan-Jera-energy

▲ 제라(Jera)의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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