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의학협회, 공공 의료시스템의 가상 건강관리 부진
김봉석 기자
2020-02-14 오후 4:28:22
캐나다 의학협회(Canadian Medical Association)에 따르면 국민들은 의사와 병원을 불필요하게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공공의료시스템이 가상의료 분야의 민간 부문과 다른 국가에 뒤처져 있기 때문이다. 한때 캐나다는 약 30년 전에 원격 의료 상담을 도입해 가상의학의 최전선에 있는 것으로 인정받았다.

그러나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국가의 공공의료시스템이 적응하지 못했다. 캐나다가 부진한 이유는 지방마다 다르다. 일부 지방에서는 의사가 진료소 외부의 환자에게 연락할 수있는 정책과 법규가 부족하다.

일부 지방에서는 직접 방문하는 경우에만 지불이 가능하다. 또한 의료 제공자는 종종 자신의 주 경계 밖에서 환자를 다루는 것이 제한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화나 온라인으로 건강 관리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19가지 권고안이 발표했다. 가상 치료는 전화, 보안 메시징 또는 화상 회의 등 환자와 의료 서비스 제공자간의 모든 연락이 될 수 있다.

최근에 캐나다에서 제공되는 가상 의료서비스는 공공자금 지원시스템에서 부분적으로 이뤄지고 나머지는 민간 부문에서 제공된다.

향후에 공공시스템이 나아가야할 방향으로 판단된다. 그렇지 않으면 가상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캐나다인과 할 수 없는 사람들 사이의 격차가 커지기 때문이다.


▲ 캐나다 의학협회(Canadian Medical Association)의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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