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란석유화학공사(NIPC), 국내 석유화학산업에 '프랑스·독일' 투자유치 계획
화학의 원재료인 원유와 가스의 공급망에도 독일의 업계가 관여할 것으로 판단
노인환 기자
2017-02-08 오전 10:39:31
이란석유화학공사(NIPC)에 따르면 2017년 국내 석유화학산업에 투자할 국가로 프랑스와 독일을 기대하고 있다. 선도국의 기술력과 자본을 끌어 들이기 위한 목적이다.

첫째, 당사는 최근 프랑스 외무부 장관과 기업인사들이 수도 테헤란을 방문했을 때 석유화학단지 건설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프랑스의 거대석유기업인 Total SA과 관련 회의를 개최했다.

화학단지 부지는 이란 남부의 페르시안경제특구지역(PSEZ)이며 30만톤 규모의 폴리에틸렌을 생산하기 위한 공장이다. 현재 Total SA측은 페르시아만 가스유전 메가프로젝트를 재개한 상태다.

둘째, 독일의 최대 석유가스업체인 바스프(BASF)을 포함한 동종업계에서 이란의 석유화한단지 건설에 US$ 12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제안했다. 바스프만 6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석유화학에 대한 단일적 투자가 아닌 화학의 원재료인 원유와 가스의 공급망에도 독일의 업계가 관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란 역시 최첨단 유전장비의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란석유화학공사(NIPC, National Iranian Petrochemical Company) 홈페이지 및 기업소개

- 설립연도 : 1964년
- 본사 : 이란 테헤란
- 유형 : 국영회사
- 산업 : 석유화학
- 매출액 : US$ 204억달러 - 2015년
- 직원 : 3만7000명 - 2015년

*Total SA 홈페이지 및 기업소개

- 설립연도 : 1924년
- 본사 : 프랑스 쿠르버부아
- 산업 : 석유, 가스, 태양력, 신재생에너지
- 매출액 : US$ 1653억5700만달러 - 2015년
- 직원 : 9만6019명 - 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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