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테라드론(テラドローン)은 2016년 5월 도치기현 나스시오바라시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기 위한 매립지를 드론으로 측량했다고 밝혔다.

태양광발전소의 구축에는 대규모의 토지가 필요한데 토지의 면적이 넓어질수록 측량의 부담은 커지고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기존 방법으로 측정할 경우 지상 3D레이저측량으로 3일, 광파측량에는 8일 정도가 걸린다.

하지만 드론을 활용해 측량을 시행하면 2헥타르 정도의 부지를 1일 동안 촬영해 측량데이터 제작까지 완료할 수 있다. 이에 3D레이저측량에 비해 1/4, 광파측량은 1/5까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향후 산간지역이나 태양광발전소 설치 등의 측량이 어려운 토지를 대상으로 효율적인 사진측량 및 레이저측량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드론으로 토지를 측정하고 있는 모습(출처 : 테라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