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 광산대기업 BHP, 2017년 12월 마감 반기 석탄생산량 급감은 구리생산량 증가로 상쇄
칠레의 세계 최대 구리광산서 남아도는 컨베이어시스템으로 인해 비용 최대 3억5000만 달러 상승 예상
김백건 선임기자
2018-01-19 오후 7:36:13
오스트레일리아 광산대기업 BHP에 따르면 2017년 12월 마감 기준 반기 석탄생산량은 급감은 구리생산량 증가로 상쇄했다. 결과적으로 회계연도 2017/18년 연간 목표 생산량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기간 석탄 생산량은 2025.2만 톤으로 연간 생산량 목표치를 크게 못미쳤다. 연간 생산량 목표치는 4100만~4300만 톤이다.

열석탄 생산량은 이전 동기간 대비 4% 증가해 1402.9만 톤으로 집계됐다. 열석탄 연간 생산량 목표치는 2900만~3000만 톤으로 변경하지 않았다. 

칠레(Chile)의 세계 최대 구리광산에서 남아도는 컨베이어시스템으로 인해 최소 US$ 2억5000만 달러~최대 3억5000만 달러 사이의 비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회계연도 2017/18년 기업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BHP의 미국 자회사는 미국 정부의 법인세 인하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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