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2025 우리쌀·우리술 K-라이스페스타' 개최
쌀 소비촉진 및 가공산업 발전을 위해 마련
▲ 2025 우리쌀 우리술 K-라이스페스타 품평회 출품작 전시존 [출처=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에 따르면 2025년 11월28일(금)부터 3일간 「2025 우리쌀·우리술 K-라이스페스타」를 개최했다. 쌀 소비촉진 및 가공산업 발전을 위해 마련했으며 누적 방문객 2만2800여 명을 기록했다.
이번 페스타는 품평회 수상업체를 비롯해 우리술 126개, 우리쌀 가공식품 75개, 지역관 12개, K-라이스주막 등 총 250여 개의 부스로 구성됐다.
관람객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콘텐츠를 제공했다. 2025년 우리쌀, 우리술에 대한 경험을 관람객에게 선사하기 위해 2024년에 비해 참여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기획했다.
전통주 시음 후 재료를 맞춰보는 ‘K-라이스 데몬 헌터즈’, 나의 미각성향에 맞는 전통주를 추천받는 ‘우리술 MBTI 체험존’, 우리술로 칵테일을 만들어보는 ‘냉장고를 부탁해’ 등 관람객이 우리술을 직접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볍씨 풀장 속에서 황금쌀을 3분 동안 직접 찾는‘황금쌀을 찾아라’부스는 가장 인기 있었던 참여형 이벤트로 현장예약이 모두 마감될 만큼 2024년에 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막걸리 빚기, 도슨트 투어, 주안상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쌀에 대한 재밌는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2025년 처음 도입한 K-라이스페스타 전용 소비쿠폰도 호평을 받았다. 관람객들이 시음·시식한 제품을 직접 구입하는데 부담을 덜 수 있도록 3000원 상당의 소비쿠폰 2만 장을 배포해 페스타에서 경험을 일상에서도 이어지도록 했다.
▲ 농협이 지난 11월 28일부터 3일간 개최한 「2025 우리쌀·우리술 K-라이스페스타」에서 관람객들이 '황금쌀을 찾아라' 부스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출처=농협중앙회]
페스타에 참여한 한 관람객은 “K-라이스페스타를 통해 여러 브랜드의 우리술을 맛보며 나의 취향을 발견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며 “쌀 하면 밥이 가장 먼저 떠올랐는데 우리쌀이 이렇게 다채로운 변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K-라이스페스타는 관람객이 즐기는 축제일 뿐만 아니라 참여업체들의 상품홍보와 판로확대의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행사 기간 동안 국내외 바이어 50명이 참여한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었으며 전년 대비 88퍼센트(%) 증가한 79건의 거래가능 의견을 받았다. 계약 성사 시 연간 매출 규모는 약 39억 원으로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2024년 정부는 전통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통주 생산 확대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주세 감면 기준을 넓히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농협도 정부의 취지에 맞춰 K-라이스페스타를 통해 우리술 우수업체를 발굴하고 판로를 지원하는 등 우리술 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품평회 수상작들은 12월 말까지 △수도권 주요 농협하나로마트 6개소(고양, 성남, 수원, 동탄, 양재, 창동 등) △농협몰 △술마켓·술담화에서 특판행사를 실시한다.
K-라이스페스타 품평회에서 2년 연속 수상한‘서울양조장’관계자는 “농협이 전통주와 우리쌀 육성을 위해 시작한 K-라이스페스타에서의 수상으로 전보다 많은 고객분들이 찾고 있어 사업 운영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협이 이와 같은 행사를 발전시켜 쌀 가공산업을 지속 육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올해 2회차를 맞은 K-라이스페스타는 전년 대비 관람객 증가, 품평회 규모 확대, 참가업체 판로확대 등 모든 면에서 의미있는 진전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쌀 소비의 기반이 되는 범국민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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