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실크에어, 향후 20개월 동안 100명의 직원 해고
김백건 기자
2018-11-28 오후 2:44:25
싱가포르 항공사인 실크에어(SilkAir)에 따르면 향후 20개월 동안 100명의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다. 싱가포르항공(SIA)과 합병을 준비하기 위한 목적이다.

해고할 직원은 인도네시아, 인도,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라오스, 미얀바 등에 근무하고 있다. 18개 주요 도시의 사무실도 폐쇄할 방침이다. 

싱가포르항공과 합병하면 약 600명에 달하는 승무원은 싱가포르항공으로 이적하게 된다. 싱가포르항공의 서비스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단기간 훈련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크에어는 퇴사하는 직원들이 항공업계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인력채용업체들과 협의 중이다. 또한 보상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실크에어(SilkAir)의 승무원(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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