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이 ‘제5회 열 줄 소설 공모전’ 개최
각 문장은 종결형 문장부호를 기준으로 구분되며 1인당 응모 작품 수에도 제한이 없어
백진호 기자
2025-07-09

▲ ‘제5회 열 줄 소설 공모전’ 포스터 [출처=KT&G]

KT&G(사장 방경만)에 따르면 2025년 7월20일(일)까지 KT&G 상상마당이 문학 저변 확대를 위한 ‘제5회 열 줄 소설 공모전’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

‘열 줄 소설 공모전’은 문화예술 인재 발굴과 창작 생태계의 선순환을 위해 2021년부터 진행해온 KT&G 상상마당의 문학 지원프로그램이다.

짧지만 강렬한 이야기의 매력으로 지난 4년 간 1만 명 이상이 응모하고 1만2000여 편의 작품이 투고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장르와 형식에 제한 없이 열 줄 안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이번 공모전은 만 18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각 문장은 종결형 문장부호를 기준으로 구분되며 1인당 응모 작품 수에도 제한이 없다.

이번 공모전 심사는 총 두 차례로 진행된다. 1차 심사에서는 심사위원 평가로 30편의 작품을 선정하고 KT&G 상상마당 아카데미 홈페이지 및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이후 심사위원 평가와 SNS상에서 독자 반응으로 2차 심사가 이뤄진다. 최종 선정된 수상자 10명에게는 상금 지급 및 전시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접수 마감은 7월20일까지며 자세한 공모 요강은 상상마당 아카데미 공식 홈페이지 (www.ssmdacadem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년 20주년을 맞이한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대중과 예술을 잇는 국내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으며 연간 방문객은 약 320만 명에 달한다.

KT&G 상상마당은 2005년 온라인 커뮤니티로 시작해 현재는 홍대, 논산, 춘천, 대치, 부산 등 전국 5곳의 오프라인 복합문화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3000여 개의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KT&G 문화공헌부 김강민 부장은 “짧은 열 줄을 독창적인 이야기로 채워줄 작가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상마당은 창작과 향유가 함께하는 건강한 예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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