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시각장애인을 위한‘2027 한화 점자달력’ 4만부에 대한 신청 접수를 시작
2000년 첫해 5,000부를 시작으로 27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발행
▲ 2027 한화그룹 점자달력 [출처=한화그룹]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에 따르면 2026년 10월19일부터 11월13일까지 시각장애인을 위한‘2027 한화 점자달력’ 4만부에 대한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한화 점자달력은 2000년 한 시각장애인의 편지를 읽은 김승연 회장이 “시각장애인도 새해의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하며 시작됐다.
2000년 첫해 5,000부를 시작으로 27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발행했다. 2025년까지 누적 배포량은 100만 부에 달한다.
이번에 제작된 ‘2027 한화 점자달력’은 점자와 일반 활자를 나란히 표기해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날짜와 요일은 물론 음력·절기·공휴일 등 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점자로 확인할 수 있다. 글씨의 농도와 크기 등에 대한 시각장애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가독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제작에는 사회적기업 ‘도서출판 점자’가 참여했다.
특히 2026년에는 송암 박두성 선생이 시각장애인을 위해 창안한 한글 점자 ‘훈맹정음’이 반포(1926년 11월 4일)된 지 100년이 되는 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한화는 점자가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과 자립을 돕는 필수 매개체라는 점에 주목해 점자달력 나눔을 통해 ‘함께 멀리’ 사회공헌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전국 시각장애인은 25만명에 이르지만 연간 제작되는 점자달력은 5만부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4만부를 한화그룹이 제작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2025년 11월 ‘한글 점자의 날’ 기념식에서 한화그룹은 한글 점자 달력 100만부를 제작·배포한 성과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신청 기간은 10월 19일부터 11월 13일까지다. 시각장애인 관련 기관 및 단체는 한화그룹 홈페이지에서, 시각장애인 개인은 한화 점자달력 사무국(02-3426-7500)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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