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업체 혼다(Honda)는 필리핀에서 스포츠바이크 'CBR150R'의 신형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경쟁사에 비해 뒤쳐져 있던 젊은 소비자들의 수요를 늘리기 위한 강화가 위주였다.

CBR150R은 인도네시아에서 완성차 상태로 수입하며 판매가격은 15만~15만5000페소 수준이다 젊은층이 구입하기 쉽도록 이전 모델에서 1만5000페소가량 인하됐다.

혼다는 이번 신형모델 외에도 계속 스포츠 바이크 라인업을 확충해왔다. 2015년 11월 언더본타입 'RS150R', 올해 4월에 'CB150R'에 이어 3번째다.

혼다에 따르면 필리핀 이륜차시장은 지난 1년간 판매대수 100만대를 넘기면서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과 같이 100만대 시장에 달했다.

또한 향후 현지 생산의 확대를 계획하고있으며 현재 연간 생산능력은 50만대 수준이다. 판매가 많은 곳에서 생산하는 이유도 있지만 글로벌 수출을 생각했을 때 효과적인 지역에서 생산한다.

▲스포츠바이크 'CBR150R' (출처 : 혼다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