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재무보고위원회, PwC의 회계감사 부실에 대한 조사 진행
김백건 기자
2022-02-10
영국 재무보고위원회(FRC)에 따르면 글로벌 회계법인인 PwC의 회계감사 부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PwC는 국내 최대 건설업체 중 2곳인 갈리포드 트라이(Galliford Try), 키어(Kier)의 회계감사를 맡고 있다.

정부 산하 기관이자 회계감독당국인 재무보고위원회(FRC)는 2년 전 갈리포드 트라이의 계좌에 대한 변경을 명령했다. 2018년 6월까지 갈리포드 트라이가 £9430만파운드의 자산을 과대 계상한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재무보고위원회(FRC)는 갈리포드 트라이에 대한 PwC의 감사를 심사한 결과 장기계약의 회계처리와 매출 부문도 포함시킨 것을 적발했다.

키어는 2018년 부채로 인해 위기에 빠졌으며, 2018년 회계 오류의 폭로로 수백만명의 주주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2022년 2월 현재 PwC가 키어의 회계감사를 맡고 있다.


▲Pw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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