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탈고(TALGO), 11월 영국의 차량조립공장 위치 결정할 계획
향후 부품 조립 수준을 넘어 완전한 제조업체로 탈바꿈할 방침
김백건 기자
2018-10-10 오전 10:42:26
스페인 고속철도차량 제작업체인 탈고(TALGO)에 따르면 2018년 11월 영국의 차량조립공장의 위치를 결정할 계획이다. 현재 잉글랜드 지역에 2곳, 스코틀랜드에 1곳 등 3곳이 경합 중이다.

지난 18개월 동안 적합한 장소를 물색해왔다. 탈고는 초고속 열차를 HS2를 포함해 철도청에 공급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조립을 주로 진행하게 된다.

향후 단순히 다른 지역에서 생산한 부품을 조립하는 수준을 넘어 완전한 제조업체로 탈바꿈할 방침이다. 영국 전역에서 부품을 조달받고 전문가를 양성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참고로 탈고는 가벼운 연접 대차에 일축대차를 채용한 초고속 열차는 개발하고 있으며, 스페인, 독일, 미국 등 글로벌 28개 국가에서 운행되고 있다.


▲탈고(TALGO) 열차(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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