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단] 2024년 9월 4주차 경제동향... 정부, 수단과 석유 개발 및 수출 재개하기로 동의
중앙은행(BoSS), 2024년 9월16일부터 1인당 현금 인출금은 하루 SSP 1000만남수단파운드(US$ 3730.58달러)로 제한
민서연 기자
2024-10-03 오후 6:40:30

▲ 남수단 중앙은행(BoSS) 로고. [출처=위키피디아]

2024년 9월 4주차 남수단 경제는 광업과 금융을 포함한다. 남수단 중앙은행(BoSS)에 따르면 2024년 9월16일부터 인당 현금 인출금은 하루 SSP 1000만남수단파운드(US$ 3730.58달러)로 제한된다.

○ 남수단 정부에 따르면 수단과의 석유 개발 및 수출을 재개하기로 동의했다. 수단의 분쟁으로 4개월간 석유 인프라리설의 운영이 중단됐다.

남수단은 2024년 2월6일 재블린-포트수단(Jabelyn-Port Sudan) 파이프라인 손상으로 석유 수출을 중단했다.

수단 홍해주(Red Sea)의 주도인 포트 수단에 위치한 파이프라인을 통한 석유 수출입에 대다수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남수단의 엔지니어들은 근시일에 수단에 방문해 재가동을 준비하기 위해 석유 시설들을 정비할 예정이다.

○ 남수단 중앙은행(BoSS)에 따르면 2024년 9월16일부터 1인당 현금 인출금은 하루 SSP 1000만남수단파운드(US$ 3730.58달러)로 제한된다.

인출금이 1000만남수단파운드를 넘을 경우 은행 계좌나 은행 시스템, 모바일 거래를 포함한 은행간 거래로 이송된다.

이번 정책은 개인과 공공, 민간 부문의 현금 인출을 제한해 현금 없는 사회의 조성과 통화 발행 비용을 낮추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남수단 정부는 경제의 디지털화와 관련된 금융 기술 활용을 도입해 현금 이용시의 리스크를 줄일 방침이다.

참고로 남수단은 수단의 군사적 갈등으로 석유 생산을 중단하며 달러화 부족 문제를 겪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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