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구스(igus), 새로운 이동식 쇼어 파워시스템 ‘imspo(igus mobile shore power outlet)’ 발표
이동식 전력 공급 시스템으로 선박의 정박 위치와 상관없이 전력을 이동시켜 공급
백진호
2024-09-30

▲ 이구스의 모바일 쇼어 파워 시스템으로 항구 어디에서나 육상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출처=한국이구스]

고성능 플라스틱 제조 및 모션 시스템 솔루션 제공업체인 한국이구스(igus)에 따르면 새로운 이동식 쇼어 파워시스템 ‘imspo(igus mobile shore power outlet)’를 발표했다.

imspo는 선박의 정박 위치와 상관없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으로 기존 선박의 전력 공급 방식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켰다.

그동안 항구에 정박한 선박은 쇼어 파워 시스템을 이용해 전력을 공급받기 위해 정확한 위치에 정박해야만 했다. 이로 선박의 크기와 정박 위치에 따른 제약이 있었다.

정박 위치가 맞지 않을 경우 추가적인 비용과 에너지를 소모해 재정박 과정을 거쳐야 했다. 특히 다양한 크기의 선박이 한꺼번에 정박할 때 이러한 문제가 더욱 심각했다.

따라서 이구스의 신제품 ‘imspo’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준다. ‘imspo’는 이동식 전력 공급 시스템으로 선박의 정박 위치와 상관없이 전력을 이동시켜 공급할 수 있다.

이는 기존의 고정된 전력 공급 방식에서 벗어나 더욱 유연하고 효율적인 선박 전력 공급을 가능하게 한다. 항구에 정박한 모든 선박은 ‘imspo’를 이용해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다. 

한편 이구스는 2024년 10월16일(수요일)에 개최되는 국제해양플랜트전 ‘OFFSHORE KOREA 2024’에 참가해 DNV GL 인증을 획득한 내해수성 케이블, 높은 충진 중량을 위한 E4.250 에너지 체인 등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고로 이구스(igus GmbH)는 독일 쾰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36개 지사, 4150명의 임직원이 일하고 있는 다국적 기업이다.

이구스만의 특수한 엔지니어링 폴리머 소재를 기반으로 모션 플라스틱을 생산하며 e체인, 케이블, 베어링이 주요 품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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