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증권업 최초 퇴직연금 자산 30조 달성
적립금 성장률은 연평균 38.1%씩 증가하며 시장 평균을 크게 상회
박재희 기자
2025-02-11

▲ 미래에셋증권 로고[출처=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설립자 및 GSO 박현주, 대표이사 부회장 김미섭·허선호)에 따르면 업권 최초로 퇴직연금 자산 30조 원을 달성(25년 1월 23일 기준)했다.

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 자산은 25년 1월23일 기준 DB 6조1300억 원, DC 11조9700억 원, IRP 11조9000억 원이다. 2020년 말 13조 원이었던 퇴직연금 자산은 약 4년 만에 17조 원이 증가하며 30조 원을 달성했다.

2025년 1월 말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연금 자산(퇴직연금+개인연금)은 44조3500억 원이다.

2024년 4분기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약 6조 원의 퇴직연금(DC·IRP) 자산이 미래에셋증권으로 집중됐다. 특히 실물이전 제도가 시행된 2024년 4분기에만 약 2조 원의 적립금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흐름은 퇴직연금 시장의 성장세와 맞물려 있다. 고용노동부 퇴직연금 공시 기준, 퇴직연금(DC/IRP)의 시장 규모는 2020년부터 2024년 4분기 말까지 연평균 25.9퍼센트(%)씩 증가하며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의 성장 속도는 이보다 훨씬 가파르다. 같은 기간 미래에셋증권의 적립금 성장률은 연평균 38.1%씩 증가하며 시장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의 경쟁력은 수익률 면에서도 두각을 보인다. 2024년 4분기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DC·IRP 원리금 비보장 상품 1년 수익률은 각각 12.17%, 12.48%로 업권 내 1위를 기록하며, 연금 운용 성과를 입증했다.

2024년 말 IRP 원리금비보장상품 연평균 5년수익률 증권업 1위 5.66%, DC 증권업 2위 5.55%를 기록했다. 연금 가입자들의 편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신규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2025년 상반기에는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랩 서비스 출시 및 ETF적립식 매수 서비스를 퇴직연금에서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추후 모바일앱 ‘M-STOCK’에서 장내 채권 매매 시스템을 구축하여 가입자들에게 더욱 효율적이고 편리한 투자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미래에셋증권 연금컨설팅본부 정효영 본부장은 “연금 고객들이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와 혁신적인 지원 방안을 통해 연금 시장의 리더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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