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무디스, 향후 12~18개월 은행 시스템 전망 부정적
김백건 기자
2021-04-06 오후 1:18:54
글로벌 신용평가 및 금융투자 서비스기업인 무디스(Moody’s)에 따르면 향후 12개월~18개월 동안 나이지리아 은행 시스템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부정적인 것으로 평가했다.

향후 12개월~18개월 동안 자산 위험 증가와 나이지리아 정부의 지원 능력 약화를 반영했기 때문이다. 2020년 중국발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지원 조치가 중단됐다.

대출상환 면제 기간도 해제되면서 2021년 은행들의 대출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무디스는 2020년 은행대출의 40~45%가 구조조정돼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대출자 부담이 완화된 것으로 추정했다.

2015년 이후 국내총생산(GDP)의 10%를 밑도는 매우 낮은 수익 기반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정부의 은행 지원 능력은 약화될 것으로 분석된다. 2021년 나이지리아의 실질 GDP 성장률은 2.1%로 전망된다.



▲무디스(Moody’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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